“예수님 제자다운 비전을 이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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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제자다운 비전을 이루겠습니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7.05.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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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제2회 백석인 선언식 개최…백석학원-총회 협력모델
▲ 백석문화대-백석대, 지난 25일 제2회 백석인 선언식을 개최했다. 선언식에서는 백석인증제 수료자중 62명 세례를 받고 믿음을 결단했다.

백석학원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복음 안에서 살기로 결단한 대학생들의 신앙생활 지원을 위해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백석문화대학교(총장:장종현)와 백석대학교(총장:최갑종)는 지난 25일 교내에서 제2회 ‘백석인 선언식’을 개최했다. 선언식에서는 지난해 백석인증제 제20기 수료자 중 62명이 세례를 받고, 예수님의 제자로서 세상에서 살아갈 것을 다짐하며 비전을 선포했다.

특히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이종승 목사)는 이날 세례를 받은 대학생들이 교단 산하 지역교회에 새신자로 등록하도록 다리를 놓았다. 대학생들은 교회 안에서 올바른 신앙생활과 정착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며, 자칫 이단에 빠질 여지를 차단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게 평가된다.

이날 선언식에서 ‘당신은 백석인입니다’를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인성개발원장 이계능 목사는 “예수를 구주로 받아들인 여러분들을 하나님께서 존귀하게 하실 것이다. 백석인으로서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영광 돌리길 원한다”고 전했다.

설교 후에는 62명 대학생에 대한 세례식이 거행됐으며, 백석대 사회복지학부 정준호 학생이 세례자 대표로 간증을 발표하기도 했다.

세례식 후 격려사를 전한 최갑종 총장은 “세례가 여러분 생애에서 엄청난 사건으로 기억될 것이다. 세례를 받은 후 평생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약속을 잊지 말고, 이 자리에서 선언한 비전이 다 이뤄질 것이라 믿는다”고 축하를 건넸다

이종승 총회장은 “예수를 믿고 믿음 생활을 하면서 갑절의 축복을 받길 바란다. 뺄셈과 나눗셈보다 덧셈과 곱셈을 만들어가는 생애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한편, ‘백석인 선언식’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작년 2학기 ‘백석인증제’를 수료한 145명 학생들이다. 백석인증제는 기독교 신앙을 근간에 둔 백석학원 설립정신에 따라 올바른 세계관과 자아관, 문화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15주간 이론교육, 방학 중 3주간 인성교육과 훈련하는 교육과정이다.

백석인증제 수료생들은 인생에 대한 자신의 장단기비전을 계획한 비전설계서를 작성했으며, 백석인 선언식에서는 비전설계서를 타임캡슐에 담아 보관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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