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스라엘 정·교계 지도자 평화포럼창설 MOU
상태바
한국-이스라엘 정·교계 지도자 평화포럼창설 MOU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7.04.28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국 발전과 지구촌 평화 실현위해 협력하기로 합의

한국과 이스라엘 교계 지도자들이 모여 양국의 교류 및 발전과 지구촌 평화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 소속 황우여 전 부총리, 김영진 전 장관과 이스라엘 세계유대인협의회 엘리에제 무디센디에고 대표의장, 죠시라인스탄 KCAC 대표는 지난 24일 강남 노보텔에서 만나 MOU를 체결하고 ‘한-이 정·교계 지도자 평화포럼’ 창설에 합의했다.

이날 출범한 ‘한-이 정·교계 지도자 평화포럼’은 양국의 전·현직 국회의원을 비롯해 교계, 학계, 재계 지도자들로 구성된다.

이들은 MOU에서 △지구촌 평화와 정의 실천 △양국의 발전과 우호증진에 기여하는 공동사업의 전개 △양국의 청년, 대학생들의 교류협력증진을 위한 노력 △양국의 정계, 교계, 학계, 재계 등의 상호방문과 공동관심 사항에 대한 국제포럼의 정례화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MOU 체결을 주도한 김영진 전 장관은 “한국과 이스라엘은 지구촌 평화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의 안정과 지구촌 마지막 분단국가인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간절한 심정으로 협약체결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주한이스라엘대사관 하임호센 대사는 “지구촌에 평화가 절실한 이 때 한국-이스라엘의 정계, 교계 지도자들이 평화포럼창설 MOU를 체결한 것을 축하한다”며 “주한이스라엘대사로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과 양국 정·교계 지도자 만남에는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와 한-이성경연구소 송만석 대표, 이스라엘신학포럼회장 김진섭 백석대평생교육신학원 학장, 미래농업개발연구소 정호진 대표 등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는 “축복의 땅 이스라엘과 우리나라 정·교계 지도자들이 함께하는 평화포럼이 창립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