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기념한 바흐의 칸타타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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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기념한 바흐의 칸타타 연주된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7.04.2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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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노스합창단 오는 5월 15일 ‘제43회 정기연주회’ 개최

성가전문합창단인 아이노스합창단(지휘:이선우 교수·사진)의 ‘제43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5월 15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며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믿음의 사역자였던 바흐가 작곡한 ‘칸타타 80’이 메인 스테이지에 올려진다.

또 종교개혁주의의 3대 신조인 오직 믿음(Sola Fide), 오직 은혜(Sola Gratia), 오직 성경(Sola Scriptura)을 주제로 은혜의 성가가 준비돼 성도들과 함께하는 찬양의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노스합창단은 “바흐는 루터의 코랄을 바탕으로 칸타타80을 작곡했고 1723년 종교개혁 축제를 위해 라이프치히에서 이 곡을 사용했다”며 “바흐 특유의 대위법적 색체가 강하게 표현되며 힘차게 연주되는 이 칸타타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더욱 빛나게 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이번 연주회는 이선우 교수의 지휘로 소프라노 현영애 교수가 성악코치를 맡았고 피아노에 염정은 최한솔 윤경주, 오르간에 김상희 씨가 함께하고 아이노스챔버앙상블이 협연에 나서 공연을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한편, 아이노스합창단은 1996년 창단해 만21년째 활동하고 있는 성가전문합창단이다. 한국의 성가합창문화를 선도하는 아이노스는 정기연주회 43회를 비롯해 청와대 초청연주, 국가조찬기도회 초청연주, 국회조찬기도회 초청연주 등 480여회 연주 경력을 자랑한다.

아이노스는 자체음반 17장, 위촉음반 21장 등 모두 38장의 음반을 발매해 음반선교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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