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주변 청소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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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주변 청소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합니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7.04.2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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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대 지난 27일 서초구 일대에서 ‘클린캠페인’ 전개
▲ 백석예대는 지난 27일 교수 및 학생 130여 명과 서초구 일대를 청소하는 클린캠페인을 전개했다.

백석예술대학교(총장:김영식)가 지난 27일 학교 주변 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섬김을 위한 ‘클린캠페인’을 펼쳤다.

오전 8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이른 시간임에도 김영식 총장을 비롯한 교수 및 학교 관계자들과 학생 130여 명이 참여해, 방배역을 중심으로 서초구 일대와 학교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편안한 차림으로 학생들과 함께 청소에 나선 김영식 총장은 “클린캠페인을 통해 학교를 사용하는 교수들, 학생들에게 쓰레기를 버려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심어주고 싶었다”면서 “또 지역사회를 깨끗하게 청소하면서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하는 장을 만들고 싶었다”는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어 “아침에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하고 함께하는 학생들과 얘기를 나눌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 “학생들이 이런 학교생활을 통해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사용하는 습관을 익혀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백석예대는 한 달에 한 번씩 진행하는 클린캠페인을 수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총장, 교수들과 함께 자발적으로 학교 주변을 청소하는 클린캠페인은 학생들에게도 선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항공서비스과 이유현 학생은 “아침 일찍부터 학교 주변을 돌아다녀보니 생각보다 쓰레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무심코 버렸던 쓰레기들이 다른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됐고 환경에 대해서도 조금 더 생각해보게 됐다. 학교에 다니는 학생으로서 다니는 학교 주변이 깨끗해지니 기분도 좋고 뿌듯하다”고 전했다.

1시간가량 학교와 주변일대를 청소한 교수들과 학생들은 방배역 사거리에 모여 아침 식사를 함께하면서 행사를 마쳤다. 백석예대는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정기적으로 클린캠페인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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