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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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첫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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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4.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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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사탄의 존재를 의식하는 생활

욥기 1:6~12
찬송 351장


예수 믿는 신앙생활이란 하나님을 의식하는 삶입니다. 범사에 하나님을 의식하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신앙생활 잘하고 있습니까? 혹시 잘한다고 착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평생의 신앙생활을 어떻게 하면 기쁜 마음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겸손하게 능력 있게 할 수 있을까요?
첫째는 하나님을 의식하는 것이요. 둘째는 사탄의 존재와 그 활동에 관한 것을 아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사탄 존재를 지나치게 과장하여 하나님을 의식하는 것보다 사탄을 더 의식한 나머지 기쁨보다는 두려움 가운데 신앙생활을 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또 한편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사탄을 이미 정복했으니 신경 쓸 것 없다’며 사탄의 존재를 무시하고 인정하지 않는 것은 잘못입니다. 사탄은 아담과 하와를 타락시켰습니다. 예수님까지도 시험하였습니다. 누구도 사탄의 사정권에서 자유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존재하는 것처럼 귀신도 존재합니다. 영적실존입니다. 사탄에 대해 바로 알아야 합니다. 성경이 가르쳐 주는 대로 바로 알고 정확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성도를 대적합니다. 속이고 죽이는 일을 합니다. 불신케 합니다. 믿음에서 이탈케 합니다. 사탄이 밤낮 없이 하는 일입니다. 지금도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이 사실을 우리가 명심해야 합니다. 사탄은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들을 어렵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예수 이름의 권세로 이길 수 있습니다. 사탄이 역사하는 틈을 주지 않아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시험에 늘 합격하게 하시고 사탄과의 싸움에서는 늘 승리하게 하소서.

박경배 목사(송촌장로교회)

화요일

위기를 극복할 지도자로 세우소서!

사사기 3:15~23
찬송 312장


사사 시대는 영적 암흑기 곧 혼란의 때였습니다. ‘왕이 없으므로(삿17:6)’ 각자 자기 마음에 내키는 대로 살았던 시대입니다. 우리가 삶의 기준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리는 것이 곧 혼란이고 하나님의 심판의 때입니다.
그로인해 하나님의 백성들은 늘 외세의 침략과 압제를 당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때론 시련을 통해 그의 백성들을 절대 기준 되시는 하나님께로 돌이키게 하셨습니다.
사사기 3장 15절은 두 번째 사사 에훗을 소개합니다. 에훗을 볼 때 큰 위로와 격려가 있습니다. 에훗은 베냐민 지파인데 왼손잡이였습니다. 이 말은 매우 상징적입니다. 베냐민이 출생할 때 라헬은 산고가 심해 베노니 ‘슬픔의 아들’이라 불렀습니다. 그러나 야곱이 그 자리에서 ‘베냐민, 곧 오른손의 아들’ 이라 고쳐 부른 것입니다.
성경에 오른손은 관념적으로 ‘올바름, 능력’을 상징합니다. 슬픔이 아닌 능력입니다. 그런데 에훗은 왼손잡이였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역행일까요? 아닙니다. 오히려 그는 오른손을 쓸 수 없을 만큼 장애를 가진 자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의 이름처럼 하나님께 ‘연합’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은 진정 ‘강한’한 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약한 자를 통해 위기의 이스라엘을 구하게 하셨습니다.
지금 온 나라가 혼란스럽고 우리의 삶도 팍팍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연합하고 나는 연약하나 강한 하나님을 의지하며 부르짖는 비록 왼손잡이 같은 연약함 투성이지만 하나님께서 위대하게 사용하실 것입니다. 오늘의 위기를 위대한 승리로 바꾸는데 쓰이는 일꾼들이 됩시다.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가 비록 연약한 자이지만 우리를 사용하셔서 이 시대를 새롭게 바꾸어 가는 리더가 되게 하옵소서.

고혁성 목사(염광교회)

수요일

사무엘과 세마포 에봇

사무엘상 2:18~21
찬송 36장


한나는 아들이 없음으로 기도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만약 한나가 아들이 있었다면 기도하는 자가 되지 아니했을 것이고, 이스라엘 땅에서 평범하게 사는 한 여인에 불과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기도하여 아들을 주신다면 그 아들을 하나님께 바치겠다는 서원 기도를 통하여 사무엘이라는 위대한 아들을 얻게 되었고 서원 기도처럼 여호와께 드렸습니다.
또한 사무엘은 세마포 에봇을 입고 여호와 앞에서 섬겼습니다(삼상 2:18~20). 세마포 에봇은 제사장이 입는 옷 중에 제일 겉에 입는 옷입니다. 사무엘은 처음에는 제사장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겼지만 이제는 여호와 앞에 섬겼다는 것은 스스로 여호와 하나님을 섬길 정도로 신앙이 성숙했음을 보여 줍니다.
특별히 에봇을 입고 여호와 앞에 섬겼다는 것은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자로 활동하게 되었음을 말합니다. 신앙인들은 여호와 앞에 경건한 자세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끝으로 사무엘은 어렸을 때부터 여호와 앞에 자랐고, 하나님의 궤가 있는 여호와의 전에 거했습니다(삼상 3:3~4). 그는 하나님 중심의 삶과 교회 중심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은 기도하는 어머니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나는 사무엘을 하나님께 바친 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계속하여 영적 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돌보아 주었습니다.
우리 부모들은 자녀들이 사무엘처럼 교회 중심의 삶을 살도록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쓰임을 받는 일꾼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우리 자녀가 교회 중심의 삶과 예배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목요일

뜻을 정하다

다니엘 1:8~9
찬송 425장


 친구들입니다. 신상(神像)에 절하기를 거절하고 풀무불에 들어간 것으로 익히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 친구들은 이 바벨론의 이름보다 유다 이름, 하나냐 미사엘 아사랴로 불러주기를 원했을 것입니다. 왕의 진미조차 거절할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현실적으로 왕이 하사하는 음식을 거절하는 것은, 위기를 자초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신앙을 드러내 보이는 능력을 갖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 나이에, 다니엘을 비롯한 세 친구들의 정체성은 놀랍게도 먹지 않는 것으로 분명하게 표현했습니다. 다니엘이 왕의 진미를 먹지 않기로 뜻을 정합니다. 세 친구들도 동의합니다. 공적으로 정한 것도 다 지키지 못하는데, 무엇을 더한다는 것이 여간 힘든 것이 아닙니다.
다니엘과 하나냐 미사엘 아사랴가 왕의 진미를 먹지 않겠다고 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나이는 어린데다가, 망국에 더한 포로 신세인 것을…. 제국 바벨론에서 후미진 구석으로 내몰린 하나님을 드러내고 알릴 의도로 왕의 진미를 거절한 것입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이 뜻을 정한 것은 주께 가까이 가기 위함입니다. 두려움이나 근심 없이 노래하고 찬송하는 마음입니다(시57:7).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면, 가상(嘉尙)한 뜻을 도우십니다. 5월은 가정의 달과 대선(大選)이 있어 뜻을 정할 때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이 자기마음 내키는 대로 사는 사람에게 지혜를 더하시고 얼굴을 윤택케 하실 이유가 무엇입니까! 다니엘과 세 친구들로 인해, 바벨론 한복판에 하나님이 나타나셨습니다.

•오늘의 기도
부활의 신앙으로 현세에 주님의 다시 사심을 전하고, 시대의 죽음을 일으키는 부활의 삶을 살게 하소서!

최두길 목사(아름다운미션교회)

금요일

하늘 문을 여는 사람

신명기 28:1~14
찬송 445장


신앙생활은 오랫동안 닫혀있던 하늘 문을 여는 것입니다. 자기 앞에 하늘 문이 닫혀 있는 사람은 불행합니다. 하늘 문이 닫혀 있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도 없고 천국의 보화를 가질 수도 없습니다.
하늘 문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열려집니다. 주님은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고 했습니다.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자는 하늘보고를 열 수 있습니다.  
하늘 문은 기도할 때 열립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등지고 우상을 섬겼을 때 하늘 문이 닫히고 3년 6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았지만 저들이 회개하며 기도했을 때 하나님은 3년6개월 동안 닫았던 하늘 문을 여시고 비를 흡족하게 내려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염려하지 말고 믿음으로 기도하여 하늘문을 열어야 합니다(마7:7).
또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하늘 보고를 열어주십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시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신28:12)라고 했습니다.  
하늘 문은 복음을 증거 할 때 열립니다. 복음증거는 주님의 뜻입니다. 주님은 복음을 증거 하는 자에게 하늘 문을 열어주시고 필요한 것들을 풍성하게 부어 주십니다. 지혜도 주시고 성령님의 능력을 부어주십니다. 
우리 모두 자기 앞에 하늘 문이 닫히지 않고 열리게 함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복을 받고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 앞에 하늘 문이 닫히지 않고 열려있게 하옵소서.

한용준 목사(의정부성만교회)

토요일

건강한 교회의 미래를 위해

빌립보서 4:2~5
찬송 210장


빌립보 교회는 시간이 지나가면서 불완전한 사람들이 모인 까닭에 여러 문제점들이 나타났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인간관계의 갈등이었습니다. 유오디아와 순두게라는 두 여자와 성도 사이의 갈등은 교회의 짐이 됐습니다.
이에  바울은 교회가 이 두 사람을 비난하기보다는 이 두 사람을 도와주고 인정하여 문제가 해결되도록 하라고 권면합니다(3절). 지상의 교회는 어떤 교회를 막론하고 갈등이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겸손의 마음을 품고 피차를 섬겨야 합니다(빌2:6~8).
인간관계의 갈등이 생기면 기쁨도 함께 사라집니다. 기쁨이 없는 교회가 세상을 향해 기쁨의 복음을 전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감정을 절제하고 이성적으로 서로를 너그럽게 대해야 합니다(5절). 그 이유는 “주께서 가까우시기” 때문인데, 이는 주님 앞에 설 것을 염두에 둔 표현입니다.
주님의 몸인 교회나 가정이 불화로 고통스러워한다면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주님께서도 괴로워하시고, 그 아픔을 야기하고 방치한 이들을 죄 없다 하지 않고 심판하실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빌립보 성도들의 선교 정신을 칭찬하며 감사하고 있습니다(15절). 그들의 헌신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되었습니다(16절). 이들의 열정적 선교 동참은 바울을 돕는 것을 넘어 하나님께서 직접 받으시는 향기로운 제물이었습니다(18절). 그리고 그것은 빌립보 교회의 성숙의 증거요, 신앙의 위대한 열매였습니다(17절). 선교와 구제를 위한 헌신야말로 건강한 교회가 갖추어야 할 절대 덕목 중의 하나입니다. 이런 일을 행하므로 하나님의 기쁨이 되도록 합시다.

•오늘의 기도
우리 가정과 교회가 그리스도의 겸손의 마음으로 서로 관용하므로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강동열 목사(순천화평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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