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록 충성하는 목회자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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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록 충성하는 목회자 되기를”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7.04.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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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캄, 제35회 목사안수식에서 109명 회원 목회자로 세워져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함정호 목사, 이하 카이캄) 제35회 목사안수식이 지난 24일 분당 할렐루야교회(담임:김승욱 목사)에서 열려 109명이 소속 회원 목회자로 세워졌다.

▲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 제35회 목사안수식이 지난 24일 분당 할렐루야교회에서 진행됐다.

말씀대로 살기를 결단한 109명의 새내기 목회자들이 하나님과 증인된 청중 앞에 무릎을 꿇었다. 또한 이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시고 세워주신 사역의 자리에서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해 소명에 순종하겠다고 서약했다.

1조부터 9조까지 순서대로 단상에 올라 안수례가 거행됐으며, 특별히 신체가 부자유함에도 부르심에 순종해 목회자의 길에 들어선 정현철 씨를 위한 특별한 안수례도 진행됐다.

연합회장 함정호 목사가 김건인 외 108명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목사가 됐음을 공포하고, 동시에 카이캄의 회원이 됐음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송용필 목사(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와 이필재 목사(갈보리교회 공로)가 권면사를 전했으며, 연합회장 함정호 목사와 김승욱 목사가 축사했다.

함 목사는 “천사장 루시엘과 첫 아담은 스스로 높여 하나님이 되려 했기에 영원한 수치자가 됐다. 지금 목사 임직을 받는 여러분에게도 시험이 올 수 있음을 항상 명심하고 목사직에 충성하라”고 전했다.

또한 “예수님처럼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라”고 당부하면서 “높임과 영광을 받는 일에는 자신을 뒤세우고, 임과 의무를 지는 일에는 자기를 앞세우라. 모든 면에 양 무리의 본이 되라”고 강조했다.

안수자 대표로 인사말을 전한 이재원 목사는 “우리는 이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목회자로서 첫 발을 내딛으려 한다. 오로지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의 뜻만 따라 이 길을 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한다”고 말했다.

안수식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이영용 목사(목회국장)의 인도로 이웅조 목사(갈보리교회)가 대표기도하고,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가 요한복음 6장66~71절을 본문으로 ‘우리는 믿습니다’ 주제의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지금은 세속화, 다원화 시대가 되어 절대적인 진리를 배격하고, 절대자 하나님도 부정하는 시대다. 그러나 이러한 세속주의 무렬 속에서 우리는 예수님 한 분만을 믿고 섬기고 따라야 한다. 이 세상 모든 문제의 답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합심기도 순서에는 정용비 목사(전주온누리교회)와 홍경욱 목사(주님의교회), 황규엽 목사(원주세인교회)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교회와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영성과 부흥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를 위해 대표로 기도했다.

이번 제35회 목사안수식에서 안수받은 이들은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와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대학교,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한국성서대학교, 건신대학원대학교 등 카이캄 회원신학교뿐 아니라 총신대, 연세대, 감신대, 목원대, 협성대, 백석대, 서울신대, 숭실대, 침신대, 성결대, 한세대, 평택대 등 국내 유수 신학교에서 수학한 이들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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