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은혜, 이웃사랑으로 나눕니다”

은평제일교회, 지난 16일 사랑의 쌀과 성경필사헌금 전달 이현주 기자l승인2017.04.19l수정2017.04.19 15:35l13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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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을 맞아 은평제일교회(담임:심하보 목사) 성도들이 관내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쌀’ 1,119포를 전달했다.

매년 절기마다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데 앞장서온 은평제일교회는 지난 16일 부활절 대예배에서 김우영 은평구청장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한편, 기아대책 유원식 회장에게 전교인 성경필사 기념 해외영성사업 후원 헌금 1천189만원을 전달했다.

부활절 예배 설교를 전한 심하보 목사는 “부활은 회복이다. 우리는 이땅의 회복을 위해 기도해야 하고, 어려움과 시련, 탄식하는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다시 회복되기를 소망해야 한다”며 특히 어려운 시국에 정치, 경제의 회복을 기원했다.

심 목사는 또 “나라가 망하는 이유는 도덕과 윤리적 타락에 있다”며 “정직한 나라를 세워나가는데 기독교인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배에 참석한 김우영 은평구청장에게 사랑의 쌀 1,119포를 전달했다. 은평제일교회는 지난해에도 사랑의 쌀 1,004포를 전한 바 있다. 심 목사는 “은평구는 서울에서 23번째로 가난한 지역에 꼽힌다. 아직 어려운 이웃이 많다”며 김 구청장에게 좋은 곳에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고난주간 동안 성도 1,189명이 참여해 성경 1,189장을 필사한 성경이 봉헌됐다. 그리고 1인당 1만원의 헌금을 모아 총 1천189만원을 기아대책에 기부했다. 이 헌금은 미전도종족 후원사업에 사용된다.

심 목사는 “성도 한 사람이 성경 한 장을 정성스럽게 써내려간 것도 은혜인데, 1만원씩 모은 작은 헌금이 1천189만원의 큰 열매가 됐다”며 “기아대책을 통해 더 선한 일에 사용될 줄 믿는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기아대책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나의 사랑하는 책’ 캠페인을 통해 성경필사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교회 성도들은 성경도 필사하고, 헌금을 모아 선교사역도 지원하게 된다.

은평제일교회는 ‘나의 사랑하는 책’ 캠페인에 참여한 첫 번째 교회로,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렸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교회, 사람을 사랑하는 교회’를 슬로건을 내건 은평제일교회는 다음세대 양육과 해외선교 등 다양한 사역에 힘쓰고 있다. 

이현주 기자  hjlee@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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