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뒤를 이어 영광의 길 걷겠습니다”

백석노회, 지난 15일 장성진-최대웅 목사 안수 이현주 기자l승인2017.04.19 14:12:01l수정2017.04.19 15:21l13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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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석노회가 지난 15일 장성진, 최대웅 목사 임직식을 거행했다.

대 이은 ‘학원선교-일본선교’ 헌신에 뜨거운 박수

대를 이어 하나님께서 주신 선교사명을 감당하겠다는 아들들의 머리 위에 아버지가 손을 얹었다. 고난의 길일지라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해 달려갈 것을 고백하는 감격적인 순간이었다.

지난 15일 백석노회 제32회 정기노회에서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목회의 길을 걷는 두 명의 목사가 탄생했다. 지난 40년 간 백석학원을 기독교 명문사학으로 일으킨 설립자 장종현 목사의 아들 장성진 군과 평생 일본 복음화에 헌신한 일본 선교사 최병구 목사의 아들 최대웅 군이 목사안수를 받고 사역의 길에 들어섰다.

장성진, 최대웅 목사는 “어떠한 핍박이나 반대를 당할지라도 인내함으로 복음을 전파하고, 교회의 성결과 화평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서약한 후 아버지와 안수위원들의 기도를 통해 목사가 됐다. 각각 학원선교와 일본선교의 길을 걷게 된 두 사람에게 뜨거운 축하의 박수가 전해졌다.

노회장 이억부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백석노회 목사안수식은 서울 백석대학교회 장동민 목사의 기도에 이어 증경노회장 최갑종 목사가 ‘네 발로 일어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에스겔서 2장 말씀을 중심으로 ‘목사의 소명’에 대해 전한 최 목사는 “하나님께서 두 분을 목사의 가정에서 다시 목사로 세우신 것은 나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임을 명심하라”며 “하나님께서 세우실 때는 맡기신 일을 하도록 성령을 보내시고, 능력을 주신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라”고 말했다.

이어진 2부 임직식은 장성진, 최대웅 목사의 서약에 이어 장종현, 허광재, 최갑종, 김진섭, 이억부, 이용태, 이대규, 장동민, 공규석, 최병구 목사가 안수위원으로 나서 목회의 길에 들어서는 두 사람을 축복했다.

아버지 장종현 목사는 아들 장성진 목사에게, 아버지 최병구 목사는 아들 최대웅 목사에게 가운을 입혀주며 뜨거운 포옹으로 새출발을 축하했다.

노회장 이억부 목사의 공포로 목사가 된 두 사람을 향해 노회 선배 목사들의 권면과 축사가 전해졌다.

증경노회장 김진섭 목사는 “목사임직은 삼위일체의 역사”라며 “사람 중의 사람, 목사 중의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임을 기억하고, 하나님 말씀을 사모하는 길을 걸어가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증경총회장 허광재 목사는 “목사의 길은 고난의 길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선택할 때 이미 단에 제물로 올려 놓으셨다”며 온몸을 다해 하나님께 헌신하는 목사가 될 것을 당부하며 축사를 전했다.

안수자 대표로 나선 장성진 목사는 “미약한 저를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며 “기도로 길러주신 아버지 어머니께 감사드리며, 병아리 같은 저희들을 가르쳐주신 교수님과 기도로 섬겨주신 성도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는 또 “앞으로 겸손한 마음으로 사명을 감당해 나가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백석노회 목사임직예배는 증경총회장 장종현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임직예배에 앞서 열린 정기노회는 부노회장 이용태 목사의 사회, 부노회장 정우진 장로의 기도, 노회장 이억부 목사의 설교로 개회예배를 드린데 이어 증경노회장 장훈태 목사가 성찬을 집례했으며, 최대웅, 이춘, 박성근 등 3명의 강도사를 인허했다.

이날 선출된 백석노회 신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이용태 목사 △부노회장:이대규 목사, 궁상환 장로 △서기:김남일 목사 △부서기:한만오 목사 △회의록서기:임원택 목사 △부회의록서기:곽인섭 목사 △회계:김경호 장로 목사 △부회계:김오균 장로
 

이현주 기자  hjlee@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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