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재소자들 위해 ‘사랑의 부활절 달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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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재소자들 위해 ‘사랑의 부활절 달걀’ 전달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7.04.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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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천안개방교도소 방문해 달걀 600개와 예수부활의 의미 나눠

백석대학교(총장:최갑종) 교직원과 총학생회 학생들이 부활의 기쁨을 재소자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지난 17일 오전 천안개방교도소를 방문해 ‘사랑의 부활절 달걀’을 전달했다.

백석대 이감용 대외협력처장과 강영택 학생처장, 김종구 학생팀장, 이광재 총학생회장 등은 천안개방교도소를 찾아가 권태선 총무과장에게 미리 준비한 부활절 달걀 600개를 전달하고,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의미를 설명했다.

부활절 달걀을 나눈 데는 예수 부활의 기쁨을 함께 기념하고, 재소자들이 퇴소 후 과거 죄에서 벗어나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응원하는 의미도 담겼다.

백석대학교는 지난해 설립 40주년을 맞아 전국 3개 교도소에서 재소자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제’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백석대 설립자 장종현 목사는 ‘이 봄 부활을 다시 생각하자’는 제목의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하고 부활정신을 강조했다.

장 목사는 “우리 국민들은 어느 나라 국민보다 부활정신을 실천해왔다. 국가 어려울 때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희생이 오늘날 우리를 만든 원동력이자 저력이었다”며 “지금 같이 어려운 사기에 예수님의 십자가 정신을 본받아 갈등과 대립을 사랑과 화합으로 바꾸는 일이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장 목사는 “예수님께서는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행동으로 보여주셨다. 진정한 변화와 발전은 나로부터 시작되며, 겸손과 희망만이 새 미래를 열어갈 동력이 된다. 그것이 바로 부활정신”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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