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생명, 나라의 회복으로 이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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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생명, 나라의 회복으로 이어지길”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7.04.1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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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광주광역시부활절연합예배, 극동방송 김장환 목사 설교

2017년 광주광역시부활절연합예배가 ‘부활,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부활절인 지난 16일 오후 3시 광주광역시청 앞 문화광장에서 개최됐다.

▲ 2017년 광주광역시부활절연합예배가 ‘부활,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부활절인 지난 16일 오후 3시 광주광역시청 앞 문화광장에서 개최됐다.(사진제공:극동방송)

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대표회장:김재영 목사, 이하 광교협) 부활절준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올해 부활절연합예배는 교단과 교파를 뛰어 넘어 광주의 전 교회가 하나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1만명 나라사랑 기도회’로 드려졌다.

준비위원장 김성원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광주광역시 지역교회 연합찬양대 특송을 시작으로 ‘부활절을 생각하며(본문 누가복음 24:1~7)’라는 주제로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부활하신 주님은 평강과 성령, 사죄의 특권과 선교의 사명 그리고 부활의 확신 등 다섯 가지를 선물로 주셨다”며 “광주의 모든 성도가 부활의 기쁨을 온전히 누리길 소망하고, 이를 계기로 빛고을 광주가 다시 일어나 빛을 발하길 바란다”며 축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광장을 가득 메운 성도들은 위기에 처한 나라와 민족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합심 기도 시간을 가졌다. 특히 4.16 세월호 3주기를 맞아 세월호 유족들과 미수습자 가족을 위한 기도 순서를 마련했다. 또 광주, 목포극동방송 연합 어린이합창단의 봉헌특송과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성금을 전달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부활절 메시지에서 광교협 대표회장 김재영 목사는 “부활의 주님을 통해 5.18과 세월호의 상처, 나라의 혼란으로 인한 우리 안의 아픔과 불안이 치유되는 은혜가 임하길 바란다”며 부활의 생명으로 나라가 회복되기를 소망했다.

한편 이날 예배 실황은 라디오 주파수 FM 93.1MHz 광주극동방송을 통해 생중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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