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WCA, 한국씨티은행과 ‘2017 다래교실 협약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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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CA, 한국씨티은행과 ‘2017 다래교실 협약식’ 가져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7.04.1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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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청소년 직업교육 지원 위한 후원금 2억 3,200만원 전달

다문화시대 청소년 직업교육 프로그램인 ‘다래교실’을 위해 YWCA는 한국씨티은행과 여섯 번째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한국YWCA연합회(회장:이명혜)는 지난 5일 한국씨티은행(은행장:박진회)과 서울 명동에 위치한 YWCA 강당에서 ‘2017 다래교실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강정훈 한국씨티은행 부행장은 씨티재단(Citi Foundation)의 후원으로 마련된 후원금 2억 3,200만원(20만 달러)를 이명혜 한국YWCA 회장에게 전달했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다래교실은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진로모색을 돕기 위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은 YWCA와 한국씨티은행이 함께 개발한 교재로 체계적인 진로교육을 받으며, 직업기술교육과 직장체험활동을 통해 비전수립과 취업에 필요한 직업역량을 쌓는다.

‘다문화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교실’이란 뜻을 지닌 다래교실은 올해로 6년째를 맞이했으며, 지금까지 참여한 청소년은 1천여 명 정도다. 2017년은 10개 YWCA(논산, 대전, 속초, 안산, 인천, 의정부, 진주, 충주, 파주, 하남)를 비롯한 전국 13개 중소도시에서 26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래교실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비전교육 16시간, 직업기술교육 48시간, 직장체험활동 16시간, 체험활동 8시간을 수행한다. 또 올해부터 교육대상을 넓혀 대학생들을 위한 기업가정신교육과 창업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다래교실 우수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우수 회원YWCA, 우수 협력기관, 우수 교사, 우수 학생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 회원 YWCA에는 중도입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컴퓨터 교육과 다양한 직장체험활동을 지원한 의정부YWCA가, 우수 협력기관에는 청주YWCA와 손잡고 청소년들에게 간판, 디자인 분야 직업기술교육과 직장체험활동을 지원한 충북의 사회적기업인 ‘공공디자인 이즘’이 각각 선정됐다.


그 외에도 우수 교사에는 김미경(충주YWCA), 이재걸(논산YWCA) 교사가 상을 받았으며, 이소향(진주YWCA), 김준겸(논산YWCA), 이주현(청주YWCA), 정보민(안산YWCA 안산청소년문화의집) 학생이 우수 학생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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