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셋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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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셋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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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4.1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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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예수 부활하셨다

마가복음 16:1~11
찬송 161장


주님은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죽음은 절망입니다. 죽음 앞에 모든 것이 끝이 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죽음을 이기는 것이 있으니 부활입니다. 그러므로 부활은 소망입니다. 예수님은 자기죽음으로 우리의 죽음을 대신 하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에게 부활소망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예언된 사건입니다. 예수님 외에 죽음을 이기고 부활한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를 죽음에서 구원할 자는 죽음을 정복하고 살아나신 분이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가리켜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 평생 매여 종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주려 하심”(히2:14~15)이라 설명합니다. 우리는 이와 같이 예수님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구원자로 믿는 것입니다.
내 신앙이 부활에 근거한 확실한 신앙일까요? 첫 번째는 예수님의 부활하심을 확실하게 믿고 있습니까?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빈 무덤에 대해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아담 한 사람의 죄 때문에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예수그리스도가 부활하심으로 모든 사람이 살았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 예수 부활을 담대하게 전해야 합니다. 15절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복음이란 예수 그리스도가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셨다는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은 입을 열어 예수님을 전했습니다. 우리도 전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부활의 첫 열매가 되사 우리에게 부활의 소망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부활의 증인되게 하옵소서.

박경배 목사(송촌장로교회)

화요일

나의주, 나의 하나님!

요한복음 20:26~29
찬송 288장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을 각 성격별로 구분해 보면 12명이 다 다른 성품들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대단히 똑똑한데 모든 일에 대해 먼저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제자가 있습니다. 그는 실증적이고 논리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으면 결코 움직이려 하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도마’입니다.
도마는 열정은 있었지만, 인내심과 깨달음에는 부족했었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셔서 제자들이 모여 있는 곳에 찾아 왔을 때 도마는 함께 있지 않았습니다. 무엇에 그리 바빴는지 모릅니다.
문제는 함께하는 모든 제자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알려주었지만 그는 결코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습니다. 평소 그의 의심과 회의적인 반응은 나머지 제자 열 명의 입을 모두 닫게 만들 정도였습니다. 의심은 진리를 연구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그것이 불신으로 가면 불행인 것입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제자들이 모인 자리에 두 번째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의심 많은 제자 도마에게 손과 옆구리를 내밀며 ‘만져보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27절)’고 말씀하십니다. 도마가 만져 볼 새도 없이 드린 고백이 ‘나의 주, 나의 하나님’입니다.
모든 것이 불확실한 시대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우리의 죄를 십자가에서 대신 지고 죽으셨던 예수님께서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사실입니다. 회의론자 도마를 확신에 찬 선교사로, 주님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친 순교자로 바꾼 것은 바로 주님의 부활입니다.

•오늘의 기도
의심과 불신 속에 살아가는 시대 속에서 생명의 능력과 세상을 이긴 부활의 능력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고혁성 목사(염광교회)

수요일

아름다운 아이 모세

히브리서 11:23~26
찬송 542장


모세가 믿음으로 살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부모들이 믿음으로 양육하고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자녀들에게 해 주어야 하는 가장 큰 것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심어주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게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첫째로 부모는 모세가 났을 때에 아름다운 아이로 보았습니다. 왕의 명령은 남자 아이가 태어나면 죽이라는 것입니다. 모세의 부모는 애굽 왕의 명령 보다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갖고 아이를 살렸습니다.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로 보았다는 말은 하나님이 주신 아이로 보았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자녀들을 볼 때에 육신의 눈이 아닌 믿음의 눈을 갖고 보아야 합니다.
둘째로 모세는 하나님의 백성됨을 자랑스럽게 여겼습니다. 모세는 애굽공주의 아들이지만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는 것을 더 자랑스럽게 여겼습니다. 믿음으로 모세가 장성했다는 말은 장성한 후에 공주의 아들보다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기로 결단했다는 뜻입니다. 아이들이 자라나는 과정에서 무엇을 보고 배우는가가 중요합니다.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는 꿈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셋째로 모세는 하나님의 상급을 바라보며 살았습니다. 신앙인들은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는 하나님이 주시는 상을 바라보며 살아야 합니다. 모세의 이름이 뛰어나게 된 것은 하나님이 그를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상을 바라보고 나간 그 믿음이 현실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나가면 하나님은 그 믿음을 현실이 되게 만들어 줍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우리 자녀가 세상 영광보다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게 하옵소서.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목요일

부활의 증인

사도행전 1:3
찬송 167장


예수님의 부활하심을 믿으십니까? 예수님의 부활을 믿으십시오! 부활을 믿어야 바로 믿는 것이고, 다 믿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잉태, 동정녀 탄생, 수난과 십자가에서의 죽음, 삼일 만의 부활, 승천이 믿음의 절대필수 요소입니다. 이 가운데 유독 부활을 믿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부분적으로 알고 고백하는 것은 온전하지 못한 믿음입니다. 부활신앙은 기독교의 핵심입니다. 부활을 믿어야 예수님을 진짜 제대로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죽으신 다음날인 안식일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안식 후 첫 날이 조용히 밝았습니다. 그 후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이 술렁거렸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에 대한 말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죽음 뒤에는 말들이 많았습니다.
예수님에게는 죽음이 끝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제자들이 “살아나셨다!”고 하자, “거짓이다!”라고 했습니다. 거짓이라고 부정하는 말이 거짓이어서 예수님의 부활을 반증했고(마28:11-15) 사셨다는 말이 더욱 살아서 널리 퍼졌습니다. 부활을 믿는 자마다 증인이 되었습니다. 죽음이 두렵지 않았습니다. 부활이 십자가 안에 있음을 안 것입니다. 
부활이 참된 것은 예수님이 친히 증거물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행1:3). 예수님 자신이 최우선 부활의 증인입니다. 예수님 스스로 자증(自證)하신 것보다 더 믿을 것이 무엇입니까. 부활을 믿지 않으면 예수님을 믿지 않음이니 어떡합니까!

•오늘의 기도
부활의 신앙으로 현세에 주님의 다시 사심을 전하고, 시대의 죽음을 일으키는 부활의 삶을 살게 하소서!

최두길 목사(아름다운미션교회)

금요일

세 종류의 탕자

누가복음 15:11~32
찬송 436장


세상에는 세 종류의 탕자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남으로 멸망 가운데 있는 탕자와 하나님과 함께 있으면서도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탕자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탕자가 있습니다.
첫째, 집을 나간 탕자인 둘째 아들은 자기 마음대로 살아보겠다고 아버지를 떠났습니다. 인간의 본분은 하나님과 함께 있는 것이요 하나님의 도움으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나면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멸망하게 됩니다. 둘째 아들은 모든 것을 탕진한 후 불쌍한 처지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떠나면 비참해지고 망하게 됩니다.
둘째, 집에 있던 맏아들은 집을 나갔던 동생이 돌아왔을 때 아버지가 기뻐 얼싸안고 송아지를 잡고 잔치를 열자 평소 자기에게는 염소새끼 한 마리도 잡아주지 않으면서 가산을 탕진하고 돌아온 아들을 위해서는 잔치를 베풀어 준다며 분을 냈습니다. 맏아들처럼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지도 않고 멸망 가운데 있는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는 관심이 없는 자가 집에 있는 탕자입니다. 
셋째, 돌아온 탕자와 같은 자세를 주님은 기뻐하십니다. 왜냐하면 아버지를 떠나면 어떻게 된다는 것을 확실히 알았고, 아버지의 도움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도 없다는 것을 알았고 아버지를 떠나면 죽음이라는 것을 알았고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풍족하다는 것을 알았고 아버지께 돌아가면 살 수 있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아들처럼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겸손해지고 주님을 의지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돌아온 탕자의 마음을 가지고 어떤 일이 있어도 다시는 주님을 떠나지 않겠다는 결심을 갖게 하옵소서.

한용준 목사(의정부성만교회)

토요일

십자가의 도

고린도전서 1:18~25
찬송 439장


기독교 신앙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십자가와 부활입니다. 십자가의 중요성이야말로 우주에서 가장 깊고도 큰 의미를 가졌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먼저, 십자가는 미련한 것입니다.  당시 지혜를 최고의 덕목으로 여기던 헬라인들에게 십자가는 미련한 것이었습니다. 그들에게 십자가의 복음은 미련하기 짝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오늘 우리의 모습 가운데도 십자가를 미련한 것으로 치부해버리는 경향이 나타고 있습니다.
십자가는 바보처럼 사는 것입니다. 합리적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처럼 종이 되어 희생하고 베푸는 섬김입니다.
또한 십자가는 구원의 유일한 지혜입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지혜로는 결코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구원에 이를 수 없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정보화와 지식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만들어낸 그 어떤 지혜로도 인간의 죄를 해결할 수도 없고 구원에 이르게 할 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이 자기의 지혜로 선악과를 먹은 이후에 하나님께서 인간이 스스로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닫아버리셨기 때문입니다.
이런 인생들에게 하나님께서 다시금 열어주신 유일한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십자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십자가의 복음을 수용하고 주님께 나아와야 합니다. 그때 비로소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영혼의 구원을 얻게 됩니다.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십자가 안에 담긴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으로 섬기며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충만케 하옵소서.

강동열 목사(순천화평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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