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금식회개의날 성회’ 개최…한국교회 회개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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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금식회개의날 성회’ 개최…한국교회 회개촉구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7.04.0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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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금식회개의날 성회 준비위원장, 지난 6일 언론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 개최

혼란에 빠진 대한민국을 위해 젊은 목회자들이 회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젊은 목회자들로 구성된 국가금식회개의 날성회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신성종 목사)는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언론회 사무실에서 '국가금식회개의 날 성회 준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오로지 주님의 이름만 알리겠다’며 성회의 취지를 밝힌 목회자들은 “현재 대한민국은 대통령 탄핵과 구속, 대선정국 등으로 혼란과 위기를 겪고 있으며 국가 안위와 국민의 생명도 위태로울 지경”이라며 “이 극도의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원할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며, 이를 위해 한국교회는 연합해 금식과 회개의 시간을 가져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취지를 밝혔다.

준비위는 또한 “에스더와 유대민족이 3일 단식결행으로 민족멸절의 위기를 승리로 바꿨듯이, 한국교회의 3일 금식기도회가 합당하게 하나님께 드려질 때 한국도 위기에서 벗어나 승리를 누릴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가금식회개의 날 성회’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성회는 회개, 연합, 언약과 사명을 주제로 삼았으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금요일은 오후 5시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준비위는 “비록 이름도 없고, 단체도 없는 자들이지만 하나님께로부터 혼란에 빠진 나라를 위해 시급히 기도해야 한다는 사명을 받았다”며 “오로지 하나님의 이름만 믿고 의지하며 성회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나라를 위해 한 자리에 모일 때,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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