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이주민' 정착지원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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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이주민' 정착지원 모색
  • 승인 2003.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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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선한사람들(이사장:조용기·왼쪽)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길자연·오른쪽) 자유이주민 정착지원본부는 지난 5일 CCMM빌딩에서 ‘자유이주민 정착지원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자유이주민의 정착과정을 점검하고 향후 교육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세미나는 윤여상박사(한국정치발전연구원), 김중태 초대 하나원 원장, 이상만박사(중앙대 경제학과), 임경호학장(굿피플대학)이 주제발표자로 나섰다.

윤여상박사는 북한이탈주민의 현황과 정착교육에 대해 설명하면서 “사회교육 프로그램이 내실화 되고 개방형 교육 시스템 운영, 현실적인 취업알선 등이 시급한 과제”라고 제안했다.

김중태 초대 하나원 원장은 “북한 이탈주민이 사회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입장과 눈높이에서 생각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부가 되려는 사람에게 고기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 것처럼 자립·자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자유이주민 지원 관련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에 대해 진솔하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북한이탈주민의 정착과정을 재검토하고 교육방향을 새로이 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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