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아동 인성교육 위한 콘텐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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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아동 인성교육 위한 콘텐츠 개발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7.04.0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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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탐구생활 2017’ 오는 12월까지 진행할 계획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양호승)은 지난 3일 국내 아동 인성 교육을 위한 ‘인성탐구생활 2017’을 오는 12월까지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인성탐구생활’은 국내 아동 권리 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인성 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현 시점에, 아이들이 바른 인성을 지닌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난 2016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월드비전의 ‘인성탐구생활’은 각 학급과 가정에서 체계적인 인성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삼성의료원 사회건강정신연구소 및 (주)미래엔과 협업하여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인성탐구생활 2017’은 학교와 가정이 아이들에게 사회성과 시민의식을 교육할 때, 통합교과과정과 연계한 교재와 디지털콘텐츠(E-Learning)를 제공한다.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이 교육대상이며, 오는 9월에는 6~7세 유아를 위한 교재도 마련할 계획이다.

세부 커리큘럼은 학년별 특성에 맞게 구성됐으며, 담당교사와 학부모는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홈페이지(wvschool.or.kr/hope)에서 신청하면 디지털콘텐츠와 교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림 그리기를 통한 인성 교육인 ‘제1회 마음이그리기대회’도 열린다.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자신의 마음과 친구를 이해하며 희망의 마음을 그리고, 이를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홈페이지에 제출하는 방식이다.

월드비전 전영순 국내사업본부장은 “아이들의 인성 교육이 사회적으로 중요한 화두로 더오르고 있다. 이에 학교와 가정에서 인성 교육을 쉽게 접하고 진행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게 됐다”며 “월드비전 인성탐구생활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내면을 건강하게 가꾸고, 공동체와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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