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유원식)은 작가 이지성 홍보대사는 자신의 팬카페 ‘폴레폴레’ 회원 26명과 함께 라오스로 ‘서번트 투어’를 떠났음을 밝혔다. ‘서번트 투어’는 섬김을 강조하는 의미로, 이지성 작가가 팬들과 함께 하는 해외 봉사활동의 이름으로 지은 것이다. 이지성 홍보대사와 팬카페 회원들은 라오스 비엔티안에 위치한 기아대책 사업장에서 4박 6일간의 봉사활동을 위해 지난 3일 오후 출국했다.

이번 방문은 기아대책에서 펼치는 ‘드림프로젝트’ 18호 학교인 후아이씨 초등학교 준공식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이들은 라오스 현지에서 벽화를 그리고, 책걸상 페인트칠을 하는 등의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또한 이지성 홍보대사는 특별강연도 진행할 계획이고, 팬들과 함께 문화체험을 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이지성 홍보대사와 폴레폴레 회원들은 전 세계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드림프로젝트’에 후원해왔다. 기아대책은 이들이 모은 후원금으로 짐바브웨, 캄보디아 등 18개 학교와 비전센터를 건축했다.

‘리딩으로 리드하라’, ‘꿈꾸는 다락방’, ‘생각하는 인문학’의 저자인 이지성 작가는 지난 2011년부터 기아대책의 홍보대사로 활동해왔다. 이지성 홍보대사는 서번트 투어를 떠나기 전 “많은 분들이 함께 동참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팬들과 함께 아름다운 섬김을 실천하고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