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신대원-(주)미네랄바이오 상호협력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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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신대원-(주)미네랄바이오 상호협력 협약 체결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7.04.0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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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교육과 홍보 등 유대강화 위해 양측 합의
▲ 백석대 신대원 주도홍 부총장(우측)과 (주)미네랄바이오 강석찬 대표가 지난 4일 상호협약서에 서명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백석대학교 대학원과 (주)미네랄바이오가 지난 4일 서울 방배동 백석캠퍼스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교육과 홍보, 장학 협력을 위해 유대를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서에서는 “영적생명을 소유한 사람다운 사람을 양성하고 하나님 나라 확장에 기여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한다”면서 향후 △신실한 목회자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및 현장실습 기회 제공 △기독교 기업의 홍보 및 대민지원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 등을 협약내용으로 삼았다.

협약에 서명한 백석대 신대원 주도홍 부총장은 “백석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비전을 넓혀가는 기회를 만들고 학교와 기업이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길 바란다. 특히 하나님 나라를 확장할 인재들을 키우는 데 동행해 달라”고 전했다.

(주)미네랄바이오 강석찬 대표는 “선교사들이 재정적 여력이 없어 상대적으로 풍요로운 이단에 비해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본다. 기업인으로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돕는 일을 하고 싶다”면서 “자신 있게 만든 화장품으로 소비자를 돕고 기업과 교회, 교육이 상생하는 공유경제를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강석찬 대표는 상고를 중퇴하고 소망화장품을 창업해 사업에 성공했으며, 매출의 1%와 순수익의 30%를 기부하면서 지난 20여년간 100억원 이상을 기부했다. 최근에는 미네랄바이오를 인수해 새로운 사업을 펼쳐가고 있으며, 사업일선에서 물러날 경우 자산의 99%를 환원하겠다고 약속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협약식에서 만난 강 대표는 “기부약속이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이야기도 듣고 있지만, 자꾸 약속을 언급하는 이유는 스스로에게 부담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돈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고 나는 잠시 맡고 있는 것일 뿐”이라고 이야기했다.

미네랄바이오는 현재 국제구호개발NGO 기아대책, 한국대학생선교회(CCC)와도 협약을 맺고 있으며, 미네랄바이오 상품구매를 위해 회원가입 할 때 기부대상을 지명할 경우 구매자 이름으로 20%, 회사 이름으로 10%가 기부된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백석대 신대원 장동민 교목본부장, 백석대 대학원 이경직 교무처장, 미네랄바이오 나창효 사목 등이 동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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