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8년 연속 흑자 경영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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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 8년 연속 흑자 경영 성과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7.04.0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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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기독교TV 제22기 정기주주총회 개최…창사 20주년 특별공로 승인

CTS기독교TV(회장:감경철)가 8년 연속 흑자경영을 발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제작과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글로벌 미디어선교를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노량진 CTS 1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2기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지난해 영업실적을 보고하고, 2017년 사업계획을 승인받았다. 또한 정관개정 및 창사 20주년 특별공로자 선정 등의 다양한 안건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 주주총회에 따르면, CTS의 자산총계는 전년대비 9억 2천4백만원 증가한 565억 5백만원이며, 부채총계는 전년대비 3억 8천2백만원 감소한 419억 8천5백만원인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 따라 당기순이익은 13억 6백만원으로 8년 연속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전년과 대비해서는 5억 2천2백만원이 감소했다. 자본총계는 당기순이익 실현에 따라 13억 6백만원 증가한 145억 1천 9백만원으로 보고됐다.

특히 이번 주주총회 안건 중 눈길을 모았던 ‘창사 20주년 특별공로자’로 감경철 회장의 선정을 최종 확정지었다. 감 회장의 헌신적 노력으로 노량진 사옥을 건립하고 주가 가치 회복 등의 경영정상화를 이룸으로써, 오늘의 CTS 재건가 됐다는 점에서 그 공로를 치하하기로 한 것이다.

구체적인 특별공로 대상자, 방법 및 내용 등은 소위원회와 공동대표이사에게 위임 결정하고 차기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하기로 했다. 특별공로자로 선정된 감 회장 외에도 임원급 직원에 대한 포상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특별공로가 있는 임직원에게 이사회 과반수 결의를 통해 특별공로금을 지급하고,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할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했다. 개정된 정관 제24조 2항에서는 ‘특별공로가 있는 임직원에게 임원보수한도 외에 특별공로금 및 주식매수선택권을 줄 수 있다’고 명시했다. 

이밖에 기독교 문화사업 추진의 사업 목적을 추가한 정관 개정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CTS는 △국내외 일반여행업 △레저스포츠 및 문화예술 서비스업 △면세점 및 일반쇼핑 △중개알선 △부동산 임대, 매매, 중계업 등의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이사 선임에 대한 안건이 다뤄졌으며, 총 13명의 교단 파송 이사와 경영주 추천이사로 2명의 이사 선임을 확정지었다.

한편 CTS는 2017년도의 장기비전을 ‘글로벌 미디어 선교’로 제시하고, △글로벌미디어선교 기반 구축 △기독교 문화사업 확대 △후원 패러다임의 혁신적 전환 △교회학교 활성화 지원 확대 △도전과 혁신의 조직문화 정착 등을 경영 목표로 내세웠다.

또한 회사의 안정적 경영을 위해 기존 국내 후원 중심에서 글로벌 중심으로 후원모델을 전환하는 등 후원패러다임의 혁신적 전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도원정대를 통한 후원자 관계를 강화하고, 고액후원자 일대일 전담자 지정 관리, 정기후원자 수 증대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CTS 관계자는 “종교개혁 500주년, 한국선교 132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CTS는 ‘다음세대를 세우는 미디어 선교’이라는 모토로 다음세대에게 복음을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기독교문화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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