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문회 문호 확대, 회원 영입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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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문회 문호 확대, 회원 영입 나설 것”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7.03.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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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 총동문회 지난 27일 40회기 정기총회 개최
신임회장에 최현기 목사, 사무총장 최옥봉 목사 선출

백석대학교 총동문회 신임회장에 주사랑교회 최현기 목사(사진)가 선임됐다. 최현기 목사는 “신학 전공에 편중된 동문회의 문을 넓혀 회원 확충에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백석대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27일 방배동 백석빌딩 4층 회의실에서 제40회기 정기총회를 열고 회칙 개정에 대한 논의를 확대하는 한편,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동문회장으로 단독 입후보한 주사랑교회 최현기 목사를 박수로 추대했다. 

회무에 앞서 열린 개최예배는 부회장 이대규 목사의 사회로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을 낭독했으며, 증경회장 정병훈 목사의 기도에 이어 총무국장 최옥봉 목사의 성경봉독 후 백석대학교 평생교육신학원 김진섭 학장의 설교가 전해졌다. 

김진섭 목사는 ‘일당 천 이당 만’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동문회에 속한 구성원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일한다면 일당 천 이당 만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며 “가정이나 교회, 학교 모두 같은 마음으로 행할 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재정국장 이명옥 목사의 헌금기도에 이어 증경회장 김진범 목사가 축사했으며, 정영근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39회기 동문회장을 역임한 황해영 목사는 인사를 통해 “백석대학교 총동문회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준 동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백석대학교와 동문회, 그리고 총회가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일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사무총장 정현모 목사의 광고 후 장원기 증경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이어진 총회에서는 감사위원을 대신해 최옥봉 총무국장이 감사보고서를 낭독했다. 
총동문회는 연중 자랑스러운 동문상과 개교기념일 체육대회 등을 개최해 동문을 격려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일을 해왔다.

또 동문회 운영을 위해 CMS를 개설하여 상시 후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감사위원장 이찬규 목사는 “동문들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힘쓴 것은 격려할만 하지만 회비납부가 저조하여 재정집행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하고, “회비를 납부하지 않은 임역원들은 다음회기에 임명하지 말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총동문회는 감사보고 내용을 반영해 회비납부에 불성실한 회원에 대해서는 임원이나 위원회 활동을 할 수 없도록 제반규정을 보강해 회칙 개정을 시행하기로 했다. 
선거관리위원장 임인기 목사의 진행으로 이어진 임원선거에서는 최현기 목사가 단독으로 입후보해 인사를 전했다.

최 목사는 “증경회장들의 지도에 따라 총동문회를 섬기겠다”며 “신학교와 신대원 중심으로 모이는 총동문회를 백석대학교 출신 다른 학과 동문들로 확대하는데 주력하겠다”며 “보다 강력한 회원 확장운동을 통해 총동문회의 힘과 위상을 키워나가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회원들은 박수로 최현기 목사를 총동문회장에 추대했으며, 사무총장에 최옥봉 목사를 임명했다. 
총동문회는 신임회장 취임감사예배를 오는 13일 오전 11시 백석대학교 서울캠퍼스 목양동 대예배실에서 드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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