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4천 교회 통일기도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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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4천 교회 통일기도회 추진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7.03.2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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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총, 매달 한 차례 ‘통일기도와 교회연합 기도운동’ 제안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는 ‘통일기도와 교회연합을 이루는 기도운동’을 국내외 4천여교회와 함께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세기총은 3월 29일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예배를 통일과 교회연합을 위해 기도회를 갖기로 했다. 

세기총은 지난달 21일 본지를 비롯한 교계매체에 기도운동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힌 4천여교회 현황을 발표한 바 있다. 

세기총은 큰 기도제목으로 △남북분단의 아픔을 씻고 평화통일을 앞당긴다 △한국인 디아스포라를 하나로 연합해 세계선교를 극대화한다 △한국 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보듬어 안는다 △교회연합운동을 전개한다 △해외 거주 교민 및 선교사의 복지향상을 이룬다 △동성애 조장·차별금지법 독소조항을 반대한다 등을 정했다. 

세기총은 “기독교의 생명은 기도가 살아 있어야 한다”며 “히스기야 왕이 회개하며 기도로 생명을 연장했듯이, 분단된 대한민국을 위해 국내·외 4천 교회가 눈물 흘려 복음으로 하나 되어 기도한다면 대한민국의 통일은 앞당겨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도 운동에 참여를 원하는 목회자나 교회 및 단체는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사무국(02-2232-6930/070-4278-5590~2)으로 연락하면 되며, 통일기도회 예배순서와 설교문은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홈페이지(www.kccw.kr)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한편 세기총은 지난 20~21일 미국 뉴욕 퀸즈한인교회에서 제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 임원진을 선출했다. 대표회장에 수석상임회장 황의춘 목사(트렌톤장로교회)를 선출했으며, 차기 수석상임회장에 정서영 목사(현 한교연 대표회장)를 선출했다. 직전 고시영 대표회장은 법인이사장으로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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