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국내선교위, ‘작은 교회 부흥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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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국내선교위, ‘작은 교회 부흥 세미나’ 개최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7.03.2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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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교회 목회자·사모 700여명 참여해 부흥 돌파구 모색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여성삼 목사) 국내선교위원회(위원장:김주헌 목사)가 지난 20일에서 22일까지 덕산 리좀스파캐슬에서 ‘작은 교회 부흥키워드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 기성 국내선교위가 20~22일 '작은교회 부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전국의 작은 교회 목회자와 사모 700여명이 부흥을 열망하며 기도로 함께 했다.

‘우리 함께 가자’라는 주제로 열린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부흥키워드 강좌, 특별 강연, 목회부흥 사례 발표, 작은 교회 목회자 간증 등이 이어졌다. 특별한 프로그램보다 예배와 찬양, 기도와 강의에 집중해 순서가 채워졌다.

개회예배에서 기성 총회장 여성삼 목사는 “힘들고 어렵다는 것을 알지만 야곱처럼 사랑을 가지면 7년을 수일같이 여기면서 살아갈 수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사랑의 안경을 쓰고 다시 돌아가 행복하게 목회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국내선교위원장 김주헌 목사는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분들이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고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할 것을 믿는다”며 “나만이 흔들 수 있는 깃발을 정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부흥의 핵심 원리를 전하는 ‘부흥키워드 강좌’에는 김형배 목사(서산교회)를 비롯해 이성준 목사(성산교회), 도강록 목사(퇴계원교회), 이춘오 목사(비전교회), 강동진 목사(예수마을보나콤) 등 수십명의 사역자가 강사로 나섰다.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와 사모들은 매시간 뜨겁게 기도하며 부흥을 소망했다. 암 선고를 받고 4월 말 수술을 앞둔 한 목회자는 “주님 앞에서 다시 아름답게 도전하고 싶다”며 목회의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작은 교회 목회자들을 위해 숙식과 강연 등이 모두 무료로 진행됐다. 또한 전도와 심방을 위해 승합차 다섯 대를 제공하고 10개 교회에 선교비 총 5,000만원을 지원했다. 세미나 이후 강사들의 교회를 찾아 현장목회를 체험하는 목회 탐방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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