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박물관 ‘부르키나 파소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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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박물관 ‘부르키나 파소 사진전’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7.03.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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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선교학 장훈태 교수, ‘한 영혼을 담다’ 주제로

백석대학교 선교학 장훈태 교수의 ‘부르키나 파소 사진전’이 22일 창조관에 위치한 기독교박물관에서 개최됐다. ‘한 영혼을 담다’라는 주제로 총 44점의 사진작품을 전시한 이번 사진전은 오는 4월 말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탐사전문가로 유명한 장훈태 교수는 매학기 방학을 맞아 아프리카지역 탐사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부르키나 파소를 찾아가 현지 생활과 신앙, 문화와 전통 등을 연구하고 돌아왔다.

이번 탐사기간 중에는 부르키나 파소 70여 종족 중 10개 종족의 삶을 렌즈에 담아냈으며, 영혼구원을 갈망하는 마음으로 현지인들과 교제를 나누고 돌아왔다.

장훈태 교수는 “부르키나 파소 주민들은 복음을 받아들이는 수용성이 상당히 높으며, 기독교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간신앙이 60% 이상 차지하는 아프리카 지역을 복음화하길 원한다”며 “사진을 통해 도전받고 선교동원과 교회개척이 일어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매년 아프리카 방문 후 사진전과 함께 현지 탐사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장 교수는 “사진전을 통해 부르키나 파소를 품고 기도하는 분들이 많아지길 바라며, 열악한 아프리카 지역에 우물을 파는 운동에 동참해주면 좋겠다”고 전시회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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