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창사 20주년 ‘감경철 회장 특별공로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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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 창사 20주년 ‘감경철 회장 특별공로자’ 선정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7.03.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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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제96차 이사회 개최…여행업 등 신규사업 추진

CTS기독교TV(회장:감경철) 제96차 이사회가 지난 15일 노량진 CTS사옥 본관 11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6년 주요 업무보고와 결산에 대한 감사보고가 함께 다뤄졌으며, 안건으로는 제22기 정기주주총회 개최의 건과 제22기 대차대조표 및 손인계산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추천의 건, 정관 개정의 건 등을 다뤘다.

특히 이번 이사회는 감경철 회장의 헌신적 노력으로 오늘의 CTS가 재건됐다는 점을 치하해, 감 회장을 창사 20주년 특별공로자로 선정하기로 결의해 눈길을 끌었다.

이사회는 1995년 12월 선교방송으로 개국한 CTS가 1998년 4월 경영악화로 부도처리로 파산 위기에 놓였을 때, 감 회장의 헌신적 노력으로 경영의 정상화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노량진 사옥을 건립하고, 주당 -2,974원이었던 주가를 5000원으로 회복했다는 점, 전국 20개 지사와 전 세계 선교방송으로 도약했다는 점을 들어 특별공로패를 수여하고 공적을 기리기로 결의했다.

또한 정관개정을 통해 ‘특별공로금’에 대한 내용도 신설했다. 항목에는 ‘특별공로가 있는 임직원에게 임원보수한도 외에 특별공로금 및 주식매수선택권을 줄 수 있다’고 명시했다.

공로금 등의 세부적 내용은 회사의 현 경영상황을 참조해 특별공로 대상자, 방법의 내용은 소위원회와 공동대표이사가 위임 결정하고 차기 이사회에서 승인하기로 했다.

이밖에 기독교 문화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의 목적을 추가한 여행관련사업, 관광문화사업을 신설하는 정관개정도 이뤄졌다. 이에 따라 CTS는 △국내외 일반여행업 △레저스포츠 및 문화예술 서비스업 △면세점 및 일반쇼핑 △중개알선 △부동산 임대, 매매, 중계업 등의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CTS는 2017년 사업의 방향으로 ‘다음세대를 세우는 미디어 선교’이라는 모토를 내걸고 있는 가운데 다음세대 사역을 위한 다양한 기독교문화사업도 전개하기로 했다.

이밖에 이날 신임이사로 총 12명의 교단파송 이사를 선임했으며, 경영주 추천이사로 최희범 목사와 우원근 목사의 연임을 확정했다. 

특별공로자 선정과 관련해 CTS 관계자는, “이번 이사회의 결의는 창사 20주년 특별공로 결의는 창사 20주년을 맞아 직원 격려차원에서 결의된 것으로 오는 30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결론이 난다”며, “구체적인 공로금이나 세부 사항은 그때 가서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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