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문화대 정미숙 성우 초청 ‘다빈치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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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문화대 정미숙 성우 초청 ‘다빈치 아카데미’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7.03.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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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교내 예술동에서 ‘꿈과 목표’ 강연

백석문화대학교(총장:장종현) 인문교육원은 지난 16일 오전 교내 예술동 콘서트홀에서 KBS 정미숙 성우를 초청해 ‘영화로 배우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좌 ‘다빈치 아카데미’의 두 번째 강연을 열었다.

▲ 백석문화대가 정미숙 성우를 초청해 인문학 강좌 '다빈치 아카데미'를 열었다.

정미숙 성우는 KBS 공채 19기로, 영화 ‘로마의 휴일’ 속 앤 공주 역, ‘레옹’ 속 마틸다 역 등 500여 명의 목소리를 더빙한 베테랑 성우다.

강연에서 정미숙 성우는 영화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예로 들며 “영화 속 주인공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해 결국에는 인생 최고의 하이라이트를 맞이했다”며 “꿈과 용기를 잃지 않고 도전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응원했다. 그는 성우라는 장점을 살려 여러 가지 익숙한 목소리를 선보이며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연에 참석한 백석문화대학교 유야교육과 강민정 씨(21.여)는 “꿈과 목표라는 식상할 수 있는 주제를 여러 가지 재밌는 사례로 풀어내 감명 깊게 들었다”며 “언젠가 마주할 내 인생의 하이라이트를 그리며 대학 생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문화대학교의 인문학 강좌 ‘다빈치 아카데미’는 대학 구성원들과 지역사회 주민들의 인문학 정서 함양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국립창극단 김성녀 예술감독, 마포문화재단 손숙 이사장, 영화배우 정한용, 서울고등검찰청 홍효식 부장검사, 만화가 연제원, 서울 인문학포럼 배양숙 이사장 등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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