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셋째주 가정예배

운영자l승인2017.03.17l13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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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감사해요

다니엘 3:13~18
찬송 450장


신앙에는 ‘그리하면’ 신앙, 즉 조건적 신앙과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의 신앙, 응답이 없어도 기도한 대로 되지 않아도 신앙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의 신앙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환경을 바꾸어 우리들을 지키시지만, 때로는 고통스러운 환경을 바꾸기보다 그 환경을 허용하시면서 현장에 함께 하심으로 고통을 이기도록 도와주십니다.
느브갓네살 왕은 자신의 왕권을 강화하려 금 신상을 세우고 온 백성에게 절하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절을 안 하면 왕의 명령을 거역하는 것이며 반역자가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의 명령을 거역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다니엘입니다. 신앙양심을 내세워 왕의 명령을 거역한 것입니다. 풀무불 속에 들어간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우리도 이런 용기와 담대함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갑시다. 만약 여러분이 옳은 일을 믿음으로 한다면 그것을 성사시키는 것은 하나님의 일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뜻에 합한 쪽을 선택하는 것이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겨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최악의 것을 최선의 것으로 변화시키실 것입니다.
단3:18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의 세우신 금신 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얼마나 위대한 고백이요 대단한 믿음인가요. 죽으면 죽었지 우상에게 절하고 신앙의 절개를 버릴 수는 없다는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의 신앙입니다. 우리 앞에 있는 금 신상이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의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

박경배 목사(송촌장로교회)

화요일

아직 우리에게 소망이 있습니다

에스라 10:1~5
찬송 95장


사람에게 가장 힘든 것은 무엇일까요? 돈, 건강, 명예를 잃어버린 것도 정말 힘든 일이지만 무엇보다 힘든 것은 소망을 잃어버린 일입니다. 에스라는 귀환을 할 때만해도 기대가 컸습니다. 그는 ‘율법에 전문가요, 가르침에 탁월한 사람(스7:6)’이었습니다. 그는 무너진 유대를 바로 세우기 위해 ‘하나님의 율법을 잘 가르치기로 결심(스7:10)’하였습니다.
에스라는 계획대로 율법을 가르치며 행했습니다. 레위 사람을 찾아 바른 예배를 회복시키고 금식하며 기도합니다. 성전에 구별된 예물도 바칩니다. 그러다가 낙심에 빠졌습니다. 왜냐하면 제사장부터 백성들까지 여전히 과거의 습관에 매였고 이방여인들과 혼인을 일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때 스가냐(2절)가 아직 그들에게 소망(3절)이 있다고 위로합니다.
첫째, 이제 이 백성들이 내 주, 하나님의 교훈을 따르겠다는 결단이 소망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명령을 무시하지 않고 두렵고 떨림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자세가 소망입니다. 셋째, 비록 육신의 정과 아쉬움이 크지만 이방의 종교와 문화에서 얻은 아내와 그의 소생들을 다 내 보내기로 언약한대로 행동할 것이 소망입니다.
이 말씀이 절망에 빠진 에스라를 다시 일으켜 실제 신앙개혁을 이루게 했고, 유대민족을 새롭게 하는 소망이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어떻습니까? 오늘 이 순간부터 세상 방식의 번영을 추구하던 오랜 습관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삶의 결정과 교훈을 삼겠다는 확고한 결단과 자세로 나갈 때 우리에게도 아직 분명한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눈앞의 이익과 욕심을 추구하던 것을 과감히 버리고 생명의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게 하소서.

고혁성 목사(염광교회)

수요일

자녀와 하나님의 영

요엘 2:28
찬송 191장


하나님은 요엘 선지자를 통하여 만민에게 하나님의 영을 부어 주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믿는 자들에게 성령을 보내 준다고 약속했습니다(요 14:16~18). 바울은 하나님의 영이 있어야 그리스도의 사람이라고 했습니다(롬 8:5~9).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자녀를 선물로 주시고, 자녀에게 성령을 선물로 준다고 약속했습니다. 세례 요한을 임신한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습니다(눅 1:40~42). 세례 요한도 성령 충만한 선지자가 됐습니다. 자녀들이 세상에서 성공과 출세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영을 받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도록 만드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자녀 성공의 기준을 세상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두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을 받은 자녀들은 장래 일을 말하고, 젊은이는 이상을 본다고 했습니다. 우리 자녀들이 장래에 대한 비전을 갖고 살고, 그 장래의 일을 말하게 해야 합니다. 장래의 일을 말할 수 있다면 그 자녀는 복 있는 자녀입니다. 세상적인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는 자녀라도 장래의 소망에 대하여 말할 줄 모른다면 어리석은 자녀입니다.
하나님은 복을 과거에 담아 놓지 않고 장래에 담아 놓았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미래의 소망을 갖고 다음 세대에 주인공이 된다는 꿈을 갖고 살게 해야 합니다.
내 자녀 속에 하나님의 영이 있습니까? 내 자녀가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사랑하고 있습니까? 내 자녀가 하나님의 일꾼으로 삼다는 꿈이 있습니까? 내 자녀가 천국에 간다는 확신을 갖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주여! 우리 자녀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부어 주옵소서.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목요일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마가복음 9:21~24
찬송 543장


왜냐고 물을 만큼 어려운 일이 많습니다. ‘나라는 존재’를 들먹일 때면 더욱 그렇습니다. “왜 나에게?” 그런데 누군가는 ‘왜?’라고 묻지 말라는 것입니다. 실존의 문제에 있어서 왜냐고 묻는 것으로는 해답을 찾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침묵하라는 소극적인 대안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귀신 들린 아이의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왜, 내 아들이 귀신 들린 것입니까?’ 아들이 귀신 들린 것은, 왜냐고 묻지 않을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아버지로서 더 이상 귀신을 쫓을 방법이 없었습니다. 알아야 할 것은, 왜냐고 묻는 물음은 자신의 문제를 타인에게 떠넘기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아들을 데리고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당시 예수님은 안 계시고 제자들만 있었습니다. 제자들이 귀신을 쫓으려고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오셨을 때, 아이의 아버지는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내쫓아달라 하였으나 그들이 능히 하지 못하더이다”(막9:18)라고 제자들을 걸고 넘어졌습니다. ‘제자들이 왜? 그렇다면 예수님 당신도?’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이라는 말에는 의심이 배어있습니다. 예수님도 제자들과 크게 다를 바 없다는 말입니다. 제자가 실력을 키워 장차 그리스도가 되는 것 아닙니다. 예수님만이 그리스도시고 믿음의 대상입니다. 제자가 귀신을 쫓거나 병을 고칠 수 있지만, 믿음의 대상은 아닙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예수께서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오직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는 고백적인 기도를 드리게 하소서.

최두길 목사(아름다운미션교회)

금요일

어려움을 선용하라

사무엘상 1:9~20
찬송 272장


우리의 삶 속에 다가오는 여러 가지 시련과 어려움을 잘 선용하면 인생과 믿음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하나님으로부터 큰 복을 받게 됩니다.
엘가나에게는 브닌나와 한나라는 두 아내가 있었습니다. 브닌나에게는 자식이 있었으나 한나에게는 자식이 없었습니다.
한나는 울면서 하나님께 자식을 달라고 했지만 주시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한나는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는 가운데 ‘아들을 주신다면 젖을 뗀 후 여호와께 드리겠다’고 서약을 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한나의 태를 열어 아들을 주셨고 한나는 서약한대로 젖을 뗀 사무엘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가 훗날 이스라엘을 위기에서 건져내고 우상을 섬기던 이스라엘을 영적으로 바로 세운 사무엘 선지자입니다.
만일 한나에게 처음부터 아들이 있었다면 하나님께 바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사무엘은 한나의 고통과 눈물과 기도로 만들어진 선지자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뜻을 이루기 위해 한나에게 고통을 받게 하신 후 사무엘을 주셨고 그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습니다.
한나 역시 하나님이 귀하게 쓰시는 선지자의 어머니가 된 것에 감사하며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삼상2:1~10) 한나는 자기에게 닥친 어려움을 불평하기보다는 선용함으로써 존귀한 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려움이 올 때 원망하거나 낙심하기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살피고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축복받은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어려움을 선용하는 지혜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에게 다가오는 어려움을 선용함으로 어려움이 오히려 복이 되게 하옵소서.

한용준 목사(의정부성만교회)

토요일

부르시는 하나님

베드로전서 2:9~12
찬송 570장


인간 구원의 시작은 창세전에 하나님께서 한 사람, 한 사람을 부르심으로 시작됩니다. 하나님 편에서 보면 구원은 택하신 사람을 부르신 사건이고, 인간의 편에서 보면 구원이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것입니다.
첫째, 하나님은 택하신 자를 부르시되, 아무나 부르지 않고 택하신 자만을 부르십니다(벧전2:9). 구원은 나로부터가 아니라 하나님의 택하심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들로서, 거룩한 나라로서,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으로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우리를 온전케 하는 복된 부르심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부르심의 궁극은 구원입니다. 구원이야말로 가장 극적인 신분의 변화입니다. 전에는 하늘 호적이 없었는데 이제 하늘 호적이 생긴 사건이 구원 사건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는 호적을 얻게 되므로 평안 가운데 살아가게 됩니다(10절).
셋째, 하나님의 부르심은 영화로움(성화)을 향합니다. 베드로 사도는 부르심을 듣고 따라가기 위해 이 땅의 거류민과 나그네와 같이 살 것을 명합니다(11절). 우리는 구원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에서 주인 노릇하면서 살고 싶어 합니다.
구원 받은 사람들은 본향을 그리워하는 나그네들처럼 잠시 사는 곳에서 너무 욕심 내지 말아야 합니다. 여행자들은 짐이 단출합니다. 사람들의 기준이 자기의 삶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하십시오. 이런 삶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영혼을 거스르는 육체의 정욕과 싸우는 성령의 사람이 됩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하늘에 호적을 둔 주님의 자녀로서 성령의 지배를 받아 날마다 거룩하게 하옵소서.

강동열 목사(순천화평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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