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의 소망 담은 말씀’…깃발로 펄럭인다
상태바
‘부활절의 소망 담은 말씀’…깃발로 펄럭인다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7.03.15 1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제6회 캘리그라피 말씀깃발전’ 열어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말씀이 부활절을 맞아 양화진과 합정역 일대에 설치된다.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문화선교회(회장:임동규) 주최로 ‘제6회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말씀깃발전’이 오는 4월 8일부터 21일까지 마포 양화진 일대에서 진행된다.

▲ 지난해 설치된 청현재이 말씀깃발 전시 모습.(사진:청현재이 제공)

특히 예수님의 부활과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며 열리는 이번 말씀깃발전은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복음을 전한 선교사들의 업적을 되새긴다는 의미로 양화진 일대로 전시장소를 정했다.

또한 전국의 각 교회와 시군구 교회연합회가 함께 연합하는 범기독교적 캠페인으로 전개시키겠다는 방침이다.

1차로 말씀깃발은 마포 양화진 일대의 도로 가로등, 교회 앞에 설치된다. 예수님의 부활의 은혜에 감사를 고백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하나 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15일 청현재이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임동규 회장은 “부활절과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올해 말씀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진리의 깃발을 들어야 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위기 속에 희망의 새날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임 회장은 “모든 기독교인이 말씀으로 하나가 되는 범기독교적 말씀문화 캠페인을 전개하고자 한다”며, “청현재이 말씀깃발전’을 한국교회가 연합하는 기독교 문화행사로 정착시킬 것”이라며 제6회 ‘말씀깃발전’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말씀깃발전은 합정역에서 시작해 외국 선교사들의 묘원인 양화진 근처에 있는 100개의 가로등에 총 200개의 깃발이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말씀깃발전은 양화진을 기점으로 대전, 미국에서도 함께하는 2차 범기독교 연합캠페인으로 전개된다.

올해는 대전지역에서 말씀전시회와 나눔행사가 열린다. 대전 중구를 중심으로 200개의 깃발이 설치되며 30여개의 지역교회가 참여할 예정이다.

대전선교교회 백기남 목사는 “서울경기지역뿐 아니라 충남지역에서도 말씀깃발을 통한 사역이 확대되길 바라며, 전국 방방곡곡에 말씀의 기발이 나부끼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부활의 메시지와 말씀의 능력과 생명을 전파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각 교회 및 시군구 교회연합회가 ‘청현재이 말씀깃발전’에 참여하고 싶다면, 온라인으로 말씀깃발을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다.

말씀깃발은 3월 15일부터 4월 21일까지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문화선교회 홈페이지(www.cjcm.co.kr)를 통해 무료로 다운받아 현수막 업체를 통해 프린트해 활용할 수 있다. 단, 도로 가로등에 설치를 원할 경우 설치도로 구간과 가로등 숫자를 정해 지자체 담당부서와 협의를 거쳐 설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