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꿈’을 상상하고 기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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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꿈’을 상상하고 기록하라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7.03.1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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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면 이루어지는 꿈 수첩’/한만오 교수/리더북스

높은 청년 실업률과 계속되는 경제 불황으로 청년들이 꿈을 잃고 있다. 어린 시절 소중히 간직했던 꿈도 불투명한 미래로 인한 근심과 걱정으로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한번 뿐인 소중한 인생을 이왕이면 더 멋지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

백석대학교 한만오 교수가 대학에서 9년간 가르치면서 많은 학생들이 꿈과 목표가 없이 학교를 다니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청년들에게 꿈과 소망을 주는 책, ‘쓰면 이루어지는 꿈 수첩(리더북스)’을 펴냈다.

이 책은 꿈을 찾지 못한 이들에게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책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쓴 전도용 책이기도 하다. 또한 이 책은 기독교 세계관에 근거한 꿈을 발견하는 법, 그리고 꿈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성경적인 자기관리법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한만오 교수는 학생들과 젊은이들에게 비전을 이루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비전 너머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알게 해주고 싶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 매일 원고를 쓰기 전 성경책을 읽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를 드렸다. 원고를 쓰다가 지치면 비전을 갖고 살아갈 제자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다시 기도를 했다. 원고를 쓰는 동안 그는 왜 글쓰기가 치료 역할을 하는지 실감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는 이 책에서 이렇게 말한다. “비전을 이루고 싶다면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그 꿈을 글로 써라. 더 나은 나로 업그레이드되고 싶다면 그 꿈을 글을 써라. 글을 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지식관리 능력이 향상될 것이다. 또한 글로 자신을 풀어내면서 스스로를 반성하며 발전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을 것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로 구한 꿈은 반드시 이뤄진다는 것을 확신하게 된다. 그리고 꿈 너머 꿈을 이루기 위해 하루에 몇 줄씩 꿈과 비전, 목표를 쓰고 상상하는 훈련을 하는 내용 등을 읽다 보면 어느새 불가능을 가능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변화시키는 놀라운 비결을 발견할 수 있다.

한만오 교수는 평소 학생들에게 자신의 비전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 후 목청을 높여 강조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믿음의 날개를 키우라’는 것이다. “여러분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두 날개가 필요합니다. 오른쪽의 날개는 여러분이 대학을 졸업하기 전에 갖추어야 할 실력의 날개, 능력의 날개, 자격증의 날개입니다. 또 하나는 왼쪽의 날개인데 그것은 바로 믿음과 인격의 날개, 비전의 날개입니다. 여러분이 한쪽 날개만 있다면 높이 날아오를 수가 없습니다. 신앙과 인격을 함게 갖춘 비전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가 이렇게 강조하는 이유는 양쪽의 날개를 가져야만 균형 잡힌 날갯짓을 하며 마음껏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특히 아파하고 힘든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대학생과 청춘들에게 자신의 환경을 원망하지 말고, 자신의 능력을 무시하지도 말며, 하나님께서 나에게만 주신 유일한 나만의 꿈을 꾸기 위해 기도하라고 말한다.

또한 이 책은 △날마다 꿈을 이루는데 방해가 되는 걸림돌 △꿈을 가진 사람들의 특징들 △진짜 꿈과 가짜 꿈 △인격이 비전이다 △좋은 습관은 비전을 여는 열쇠다 △좋은 향기가 나는 말을 하라 △꿈을 이루게 하는 독서법 △시간관리가 안 되면 비전을 이룰 수 없다 △인간관계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 △하나님께 주신 꿈이 나를 응원할 것이다 등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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