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500주년 ‘나부터’ 캠페인 동참키로
상태바
종교개혁 500주년 ‘나부터’ 캠페인 동참키로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7.03.15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회 임원회, 지난 14일 유럽 종교개혁지 순례 등 논의
‘백석총회부흥사회’ 명칭사용 제재…새 윤리위원장 추천
▲ 총회 임원회가 지난 14일 개최돼 각종 교단 현안을 논의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이종승)가 종교개혁 500주년 ‘나부터’ 캠페인을 진행한다. ‘나부터’ 캠페인은 CBS 기독교방송과 국민일보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회는 종교개혁 500주년 캠페인 참여를 지난 14일 열린 제10차 임원회에서 결의하고 ‘나부터’ 개혁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독교연합신문사에서 추진하는 종교개혁지 순례를 총회가 함께 진행하기로 허락했으며, 이르면 5~6월 경, 독일을 중심으로 종교개혁이 일어난 유럽 4~5개국을 순회하는 탐방이 총회 목회자와 성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유충국 목사의 회무기도로 시작한 임원회는 서기 안요셉 목사의 진행가운데 각종 현안이 보고됐다. 총회관 이전에 대한 보고와 총회주일 협조의 건, 목회자 연장교육, 부활절연합예배 참석 등을 보고받고 실행위 안건으로 상정했으며, 미주 방문 결과와 결산을 보고했다. 또 윤리위원장 박재열 목사가 사의를 표함에 따라 새로운 윤리위원장을 추천하고 공식 추대하기로 했다. 

한편, 임원회는 교단 통합 후 각 부서 통합이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백석총회부흥사회’라는 이름의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는 신고접수에 따라 임원회 명의의 공문을 보내 명칭사용을 제재하기로 했다. 

임원회는 지역조정위원회가 올린 노회명칭 변경 요청을 허락하고, 차기 임원회 일정을 오는 4월 20일로 확정하고 유충국 부총회장이 시무하는 제자교회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임원회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에서 이종승 총회장은 “우리 교단의 위상과 명성이 높아졌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신 축복이며, 축복을 주실 때 더욱 구하여 총회관 건립이 순항하고 연장교육 등 모든 사업이 잘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