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신대 이사장·총장 이취임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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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신대 이사장·총장 이취임 예배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7.03.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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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열 목사 이사장에, 정창균 목사 총장으로 취임해
▲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는 2월 28일 이사장·총장 이취임식을 가졌다.(사진제공:기독교개혁신보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는 지난달 28일 이사장·총장 이취임 예배를 드렸다. 합신대 대강당에서 열린 예배는 교무처장 김진수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안두익 목사의 대표기도와 이승진 교수의 성경봉독, 송월교회 찬양대의 찬양, 설교 순으로 이어졌다. 

설교에는 최칠용 총회장이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는’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최칠용 총회장은 “시대의 변화 속에서, 그리고 진리의 문제, 현실적 필요의 문제 등 목회 현장에서 우리는 수많은 선택과 결정을 해야만 하는 순간들이 찾아온다”며 “이와 같이 크고 작은 소용돌이 속에서 끝까지 지켜야할 가치는 진리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66권, 선배들이 유산으로 물려준 개혁신학임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최 총회장은 또 “합신이 바른 신학의 요람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바른 진리를 지키고 드러내는 역사가 있길, 또한 한국교회와 전 세계 교회에 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등대의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도한다”고 설교했다.

뒤이어 이사장·총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이날 안만수 이사장은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다. 8대 이사장에 취임한 박삼열 목사는 “미래의 사명은 아주 다양하고 적극적이다. 이사회는 이러한 미래 시대를 향해 전·현직 총장님들과 여러 교수님들의 수고, 목사님들의 애정과 성도님들의 사랑을 잘 수렴하고 경청하면서 기도로 나아가려 한다”며 “이 일에 함께 도와주실 것을 겸손히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다음 순서로 진행된 총장 이취임식은 조병수 박사의 이임사, 정창균 신임총장의 서약 및 취임사, 감사패 증정, 증경총회장 김기영 목사의 축사, 증경총회장 우종휴 목사의 축도 순으로 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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