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부터 ‘한 영혼’을 섬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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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터 ‘한 영혼’을 섬기겠습니다”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7.03.0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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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빙핸즈 지난 6일 종교개혁 500주년 맞이해 캠페인 전개
▲ 멘토링 전문 사회복지 NGO 러빙핸즈는 지난 6일 ‘나부터 한 영혼’ 캠페인 발대식을 가졌다.

멘토링 전문 사회복지 NGO 러빙핸즈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해 ‘나부터 한 영혼’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난해 10월 31일 국민일보와 CBS, 한국교회가 선두에 나서서 ‘나부터’ 캠페인을 진행해왔으며, 러빙핸즈가 그 뒤를 잇기로 한 것이다.

지난 6일 서울 마포구 러빙핸즈 초록리본 도서관에서 열린 캠페인 발대식에는, 한 사람의 ‘멘티’에게 멘토링 사역을 해주면서 어른친구가 되어주는 목회자 여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국교회 목회자와 교회들이 내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한 사람’을 도우며 삶의 현장에서 종교개혁 정신을 실천하는 ‘나부터 한 영혼’ 캠페인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길 것을 권면했다.
이미 ‘한 사람’에게 집중하자는 정신으로 사역을 펼쳐온 러빙핸즈는 자신들은 이미 종교개혁의 정신을 잇고 있음을 밝혔다.

러빙핸즈 관계자는 “주변에 있는 지극히 작은 자 즉, 장애인이나 탈북민, 해외 이주민,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여전히 많이 있다”며 “한부모가정 혹은 조손가정의 아동, 청소년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어른멘토’를 맺어주며 4~10년까지 지속적인 교제를 통해 정서적으로 지지해줌으로써 학대와 비행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러빙핸즈의 멘토링”이라고 밝혔다.

또 주변에 있는 독거노인이나 장애인에게 지속적으로 방문해 예수 그리스도를 대하듯 친구가 되어준다면, 그들도 자연스럽게 예수님에 대해 알게 될 것임을 주장하며 ‘나부터 한 영혼’ 캠페인 동참을 권유했다.

2007년 설립된 러빙핸즈는 ‘러빙핸드 멘토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1월까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원은 820여 명이며 이 중 717명이 수료했다. 또 이중에서 약 420명의 멘토가 실제 멘토링에 참가했으며 현재 러빙핸즈 멘토로 사역하는 인원은 236명이다.

러빙핸즈는 멘토 양성을 위해 두 달에 한 번씩 멘토 양성과정을 개최하고 있으며,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02-3144-2004, www.lovinghand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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