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선교, 교회부흥 동력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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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선교, 교회부흥 동력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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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0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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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는 전도의 ‘황금어장’이라 불린다. 지금도 군 선교 현장에서는 매주 평균 17만 명의 군입대 청년들이 예수그리스도를 영접, 세례를 받고 있으며 전역 후에는 일반교회로 연결되어 교회의 든든한 구성원으로서 복음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대학 캠퍼스 및 지역에서의 청년전도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군 전도는 ‘청년 전도’의 가장 중요한 영역임이 틀림없다.

모 군 선교단체는 통계청이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2015 인구주택 총조사 표본집계결과’와 관련, ‘기독교 신자수 약 123만 명 증가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발표, “신자 수 증가는 한국교회 군 선교 사역의 결실”로 평가했다고 한다. 이는 지난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004 군인교회에서 진중세례를 통해 약 160만 명에게 세례를 주고 양육했으며, 이들이 전역 후 지역교회 출석 및 가족전도 등을 통해 불신자 전도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독교 신자 증가에 큰 역할을 했다는데 근거한 것으로 이해된다.

실제, 일부 교회를 대상으로 확인해본 결과 한국교회의 45세 미만 남자 교인들에게 세례를 받은 교회를 묻거나 교회에서 결혼을 하는 사람들이 군인교회 및 진중세례 증명서를 제출하는 사례, 그리고 매년 군 선교단체에 진중세례 증명서 발급요청 등의 현황을 종합해 볼 때 한국교회 신자 수 증가는 지난 20여 년간 실천해온 진중세례 신자를 지역교회와 연결, 양육하는 ‘비전 2020’운동 사역의 열매임을 믿는다고 이 군 선교단체는 밝히고 있다.

이제 한국교회는 진중세례를 받은 장병들이 복무기간동안  군인교회에서 잘 양육 받을 수 있도록 군 선교기관과 군인교회, 군목을 적극 지원하여 군선교가 더욱 큰 성과를 얻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군 선교는 대한민국의 미래요 한국교회의 미래임을 잊어선 안 된다. 군선교를 교회 역동성과 부흥의 동력으로 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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