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둘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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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둘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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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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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

로마서 4:18~25
찬송 546장


성경은 약속의 책입니다. 성경에는 약 3만2천 5백가지의 약속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수많은 약속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회개하는 자에게 죄 사함을 받게 하시는 약속입니다. 인간의 모든 비극은 죄 때문에 왔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에 이르게 되었고, 죄 때문에 응답과 축복이 가로막히게 되었습니다.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행3:19)라고 말씀했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받게 하시는 약속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운명하시기 전날 밤에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면서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고 하셨습니다. “언약의 피”라는 말씀은 “약속의 피”라는 뜻입니다. 어떤 죄인이라도 예수님이 내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셨다는 것을 믿으면 구원해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기도응답의 약속입니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요14:13~14).
약속이 내 것이 되려면 믿고 순종해야 합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약1:6~8).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소망 중에 인내하며 순종하며 살게 하옵소서.

박경배 목사(송촌장로교회)

화요일

벧엘의 하나님을 경험하라

창세기 28:16~19
찬송 438장


때론 외로움과 탈진에 한숨을 짓는 일들을 겪게 됩니다. 홀로 무거운 인생의 짐을 지고 눈물을 훔치기까지 합니다. 바로 야곱이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장자권에 대한 욕심과 아버지께 거짓말과 형의 축복을 가로챔으로 인한 형제간의 갈등은 살해모의까지 이르렀습니다. 급기야 홀로 하란까지 약 800Km의 길을 떠나야 하는 고단한 여정의 시작이었습니다. 사흘 만에 도착한 곳은 ‘벧엘’이었습니다. 그곳에서 노숙하는 야곱이 느끼는 추위는 일교차에 의한 떨림보다 외로움과 적막감의 냉기가 더 했을 것입니다.
돌을 배개 삼아 새우잠을 청하던 야곱의 꿈에 천사들이 하늘에서부터 땅까지 사다리를 내리고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하는 광경을 본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하나님이 그와 함께하시며, 그를 축복하시고 끝까지 지켜 주시겠다는 것(13~14)입니다. 야곱은 지금까지 세상 천지에 자신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전능하신 하나님이 함께 하신 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는 깨어 일어나 놀라운 고백을 합니다. “하나님이 여기 계신데 알지 못했다. 이곳이 하나님의 집이다” 그래서 ‘벧엘’이라 불렀습니다. 원래 그곳의 이름은 ‘루스’입니다. 그저 허허벌판, 광야입니다. 눈에 볼 때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지켜보시고, 놀라운 약속을 주신 곳입니다. ‘루스’가 ‘벧엘’ 곧 하나님의 집으로 바뀐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깨닫는 바로 그곳이 나에게 은혜로운 벧엘의 자리입니다. 당신의 벧엘의 자리로 나아갑시다.

•오늘의 기도
오늘도 함께 하시는 벧엘의 하나님을 깨달아 기쁨과 감사함으로 사명의 길을 가게 하소서.

고혁성 목사(영광교회)

수요일

자녀와 성경 말씀

신명기 6:1~9
찬송 199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와 광야 생활을 40년 했습니다. 잠시 후면 하나님께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가나안 땅을 들어가기 전 모세는 자기 백성들에게 마지막 설교를 했습니다. 그 마지막 설교의 핵심 중 하나가 자녀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첫째는 2~3절에 ‘이스라엘아 들으라’고 강조했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의 부모들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자기 자녀들에게 가르치고 지켜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자녀들로 하여금 끊임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도록 해야 합니다. 자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면 복을 받고 크게 번성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둘째는 4~5절에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강조했습니다. 하나님 말씀의 핵심은 여호와 하나님만이 유일하신 하나님임을 말합니다. 여호와 하나님만이 창조의 하나님이 되시고, 인간에게 구원과 생명과 복을 주시는 분입니다. 우리 자녀들이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해 유일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도록 교육시켜야 합니다.
셋째는 6~9절에 하나님의 말씀을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고 강조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라고 명령했고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자녀 마음속에 자리 잡고, 뼛속까지 자리 잡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자녀의 마음과 뼛속까지 자리 잡고 있으면 말씀이 자녀의 앞길을 진리와 생명의 길로 인도하며 복된 삶을 살게 됩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우리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워 순종하며 살게 하옵소서.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목요일

주를 알고, 나로 살다

요한복음 1:9~12
찬송 453장


모세는 하나님을 몰랐습니다. 하나님을 모르면 사람 싸움 말리는 일도 어렵습니다. 80년을 넘게 살면서 하나님의 이름조차 몰랐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사는 삶은 나이 먹기만 쉽습니다. 하나님이 호렙산 떨기나무 불꽃으로 모세를 만나십니다. 모세가 감히 하나님의 이름을 묻습니다. 스스로 계신 하나님은, “나는 나다!”(출3:14)라고 가르쳐주십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를 알아주기 원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서운해 하거나 화를 냅니다. 자기 자신을 추켜세우거나 여러모로 괜찮은 사람이라고 자부합니다. 그러나 아우구스티누스가 고백록에서 “나 자신보다 내게 더 내밀하신 존재”인 예수그리스도를 대면하면 꽁하게 자기만 들여다보는 짓은 하지 않을 겁니다.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요1:10,11).
세상은 하나님으로부터 만들어졌어도 하나님을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을 알아보지 못하는 세상이 하물며 어떻게 나를 알아보겠습니까. 그러니까 세상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아야합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은 세상과 다를 바 아닙니다. 세상에 속한 증거가 하나님을 모르는 것입니다.
나는 남일 수 없습니다. 남을 따라 살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는 사람은, 나로 살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각자가 ‘나’로 살도록 지으셨습니다. 내가 나로 살려면, 하나님을 알고, 죄인인 나를 알아야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을 바라보며 저를 보게 하시고 말씀과 기도 속에서 주님을 만나게 하소서.

최두길 목사(아름다운미션교회)

금요일

하나님의 3가지 염려

신명기 8:11~20
찬송 102장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한 지 40년 만에 꿈에 그리던 가나안을 목전에 두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가나안에 들어간 후 있을 세가지 염려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첫째는 배가 부르고 재물이 많아질 때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것이었습니다. 광야는 하루라도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는 곳입니다.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만 바라보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가나안 땅에 들어간 후에 모든 것이 풍족해지면서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풍족할 때든지 가난할 때든지 변함없이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둘째는 자신의 능력과 힘을 자랑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 재물이 많아졌을 때 그것이 자신들의 힘과 능력으로 한 것이라 말할 것을 염려하셨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이루었다면 그것은 내 능력으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고 그것을 이룰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것은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모든 것이 자신의 힘으로 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다른 신을 섬기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에 들어간 후에는 우상을 섬기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은 십계명을 주시면서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로라”(출20:2) 했습니다. 그들이 끝내 돌이키지 않자 하나님은 그들을 가나안에서 쫓아내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세 가지 염려가 우리에게 일어나지 않도록 날마다 믿음으로 무장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믿음이 중도에 변질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한용준 목사(의정부성만교회)

토요일

십자가의 도

고린도전서 1:18~25
찬송 439장


오늘은 기독교 신앙의 가장 중요한 핵심적인 요소인 십자가에 대하여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첫째. 표적을 좋아했던 유대인들에게 십자가는 거리끼는 것이었습니다(23, b). 유대인들은 메시아가 천하 대적을 물리친 후 시온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울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예수가 죄수의 몸으로 비참하게 십자가에서 죽자 예수님을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자로 여겼습니다(신21:22~23). 혹시 나도 표적 중심의 믿음을 추구하지 않는지 살펴봅시다.
둘째. 지혜를 구하는 헬라인들에게 십자가는 미련한 것이었습니다(22, b). 합리적인 그들의 눈에 십자가에 달린 예수는 결코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없었습니다. 당시 십자가형은 노예나 전쟁 포로들이나 종들에게만 허용된 처형방식이었습니다.
요즘 그리스도인들이 헬라의 합리주의에 물들어 너무 똑똑해졌습니다. 그러나 십자가는 바보처럼 사는 것입니다. 미련해 보이지만, 낮아지고 겸손해져서 그리스도처럼 섬깁시다.
셋째 십자가는 구원의 유일한 지혜입니다. 사람의 지혜로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구원에 이를 수 없습니다(21절). 오늘날 수많은 정보와 지식은 우리에게 구원을 주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선악과를 먹은 이후에 하나님께서 사람 스스로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닫으셨기 때문입니다. 이런 인생들에게 하나님께서 다시금 구원에 이르는 지혜의 길을 열어주셨으니 그 길이 곧 십자가의 길입니다. 구원은 오직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다시 사신 그리스도를 믿을 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오늘의 기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구원되심을 믿고 섬기는 삶을 살게 하소서.

강동열 목사(순천화평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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