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회자위한 쉼터 ‘목자카페’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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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목회자위한 쉼터 ‘목자카페’ 오픈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7.03.0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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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 원로목회자에게 음료‧차 무료제공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이 6일 오전 원로목회자들을 위한 쉼터 ‘목자카페’를 오픈하고 감사예배를 드렸다. 목자카페는 종로5가에 위치해 원로목회자들에게 음료와 차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날 드려진 감사예배는 김진옥 목사(평생목회 대표회장)의 사회, 문세광 목사(한기원 대표회장)의 대표기도, 김정옥 목사의 특송, 조용길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한은수 감독(한기원 총재)가 ‘한가지 일’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한은수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가 오직 말씀 위에 기초하기를 원하신다. 그러기위해 우리는 일평생 주님 전에 거하기를 소망해야 한다”며 “주님 집은 주님 말씀이 지배하는 곳이다. 우리가 말씀의 지배를 받으려면 우리가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그 자리를 부르심 받은 자리로 믿고 그 자리를 주님 집으로 믿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임원순 목사(한기원 이사장)의 인사말, 이상모 목사(한기원 명예회장)의 감사말, 최복규 목사(한기원 증경회장), 정근모 장로, 송용필 목사의 축사, 신연욱 국장의 광고 이후 신신묵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임원순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4년 전 원로목사님들을 섬기기 위해 ‘한국교회원로목회자의날’을 시작으로 행사와 기도회, 포럼을 진행하며 원로목사님들을 더 잘 섬기기를 소망했는데 드디어 원로목회자들의 쉼터인 목자카페를 오픈하게 됐다”며 “원로목사님이 편안하게 쉬기에는 너무나 좁은 공간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아프다. 더 노력해서 좋은 장소로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옥 목사는 “은퇴 후 여유시간이 늘어나는 원로목회자에게는 여가생활과 사회활동이 삶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은퇴 후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본인의 삶이나 후대 발전을 위해 중요한 일”이라며 “목자카페에서의 효과적인 여가시간 활용과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는 원로목사님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목자카페는 원로목회자들의 신청을 받아 간단한 교육 후 목자카페를 일주일(5일)씩 운영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또한 음향시설과 조명을 갖춘 무대를 설치해 소그룹 예배나 공연‧전시‧발표회 등도 가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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