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연합종교포럼, 탈북동포위한 의약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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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연합종교포럼, 탈북동포위한 의약품 전달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7.03.0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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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한민족연합선교회 측에 1억6천만원 상당 지원

사단법인 통일연합종교포럼(대표회장:김요셉 목사)이 지난 2일 경기도 가평 소재 열린복지랜드(이사장:원종문 목사)에서 한민족연합선교회(대표회장:정창원 목사)에 1억6천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장소를 제공한 열린복지랜드와 한민족연합선교회가 자매결연을 맺고 결연서를 교환했다.

한민족연합선교회 대표회장 정창원 목사는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5개교단의 지도자님들과 함께 해서 감사드린다”면서 “전달받은 의약품은 약이 없어 치료 받지 못하고 있는 탈북동포들과 중국, 라오스, 캄보디아 원주민들을 위한 의료선교 약품으로 중요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리고 후원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면서 이윤선, 임춘실, 임혜진 선교사 등 탈북선교사들을 소개하고 기도를 요청했다.

인사말을 전한 대신총회 증경총회장 황수원 목사는 “양 단체가 민족의 아픔을 가슴에 안으면서 탈북동포와 더불어 민족과 세계를 향한 선교에 쓰임받음을 축하하며 주님의 인도가 항상 함께 할 것을 기도한다”고 말했고, 구세군 황충기 장로는 “한민족연합선교회 의약품 전달을 통해 중국과 동남아시아 선교지 원주민들과 탈북동포들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이 됨을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다.

앞서 진행된 1부 예배는 박광철 목사의 사회로 김관중 목사의 기도, 임혜진 선교사의 특송 후 김요셉 목사가 ‘가장 가치있는 삶’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민족의 뼈아픈 현실 속에 믿는 자로서 올바른 판단과 언행이 무엇인지 깨닫는 것이 성도로서 가치있는 삶”이라고 전했다.

한편, 통일연합종교포럼은 지난 2005년 창립해 2007년 통일부 사단법인으로 인가됐고 북한 동포들의 의료지원 및 주거환경 개선, 남북 간 화해와 평화를 위한 사업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민족연합선교회는 2005년 미국과 한국에서 시작해 동남아시아의 디아스포라 한인민족의 연합선교를 위해 동남아시아 의료선교와 중국 및 북방선교, 선교사 제자양육과 기독교 문화유산 학술연구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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