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도 ‘개혁주의생명신학’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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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도 ‘개혁주의생명신학’ 확립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7.03.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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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교직원 대상 ‘신앙과 행정 연구세미나’ 수료식

기독교대학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앙과 행정 연구세미나’ 첫 수료식이 지난 21일 백석대학교 대학원 방배동 캠퍼스 진리동에서 개최됐다. 이번 ‘신앙과 행정 연구세미나’는 대학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 간 진행됐으며 총 15명이 수료했다. 

대학원 교직원들은 신학대학원과 기독교전문대학원 등 기독교 학문을 다루는 영역에서 근무한다. 이러한 특수성 속에서 실시된 ‘신앙과 행정 연구세미나’는 신약성경의 이해를 시작으로 신구약중간사, 구약성경 이해, 세계교회사, 한국교회사, 기독교교리 등 성경과 신학 전반을 신학자들에게 직접 배우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세미나를 주관한 백석정신아카데미 개혁주의생명신학실천원(원장:김정훈)은 첫 학기 수료식을 통해 교수와 학생 등 학교 구성원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한 행정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김정훈 원장은 수료식에서 “교수님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고, 직원들에게 분명 유익한 시간이었을 것으로 믿는다”며 “학문적 목적보다 우리의 이해를 높이고 사랑을 증진시키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미 천안 백석대와 서울 백석예술대는 1년 전부터 직원 대상 세미나를 진행했다. 대학원 교학처장 이경직 교수는 “학교의 설립정신이자 정체성인 개혁주의생명신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하나님 나라 운동이 모든 영역에서 적용되어야 한다는 점을 실천한 세미나였다”고 평가했다. 

10주 과정을 수료한 민동기 팀장은 “성경과 역사 등 신학의 맥을 잡는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좋았고, 신대원생들이 듣는 강의를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세미나가 마련되길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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