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의 열정은 계속 된다” 산업체위탁교육생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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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의 열정은 계속 된다” 산업체위탁교육생 입학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7.03.0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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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문화대, 23일 입학식 21개 모집단위서 2500명
▲ 백석문화대는 지난 23일 2017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백석문화대학교(총장:장종현)는 지난 23일 ‘2017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학업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입학한 산업체위탁교육생들이 눈에 띄었다. 삼성디스플레이, 글로벌가족복지센터 등의 기업체 직원들은 방문 수업과 야간 수업 등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가게 된다. 

산업체위탁교육과정은 지난 96년 백석문화대가 지역사회를 섬기고, 형편상 공부를 중단하고 산업전선에 뛰어든 직장인들을 위해 만든 특별과정으로 벌써 22년째 계속되고 있다.

산업체위탁교육생을 위해 기업체는 수업공간을 마련하고 백석문화대 교수들이 기업체로 찾아가 수업을 하거나, 업무를 마치고 학교로 등교해 야간에 수업을 듣는 방법으로 지금까지 총 6천949명이 이 과정을 졸업해 학위를 받았다. 

올해는 삼성디스플레이, 글로벌가족복지센터, 남천안노인요양원 등에서 산업체위탁교육 학생들이 입학했으며, 총 21개 모집단위에서 신입생 2,500여 명이 입학했다. 

2008년 시작된 전공심화과정은 전문학사를 마친 후 학사학위에 도전하는 학생들을 위한 과정으로, 유아교육과, 치위생과, 경영학과, 컴퓨터정보학과, 스마트폰미디어학과 등이 개설되어 있으며, 올해 50여 명이 입학했다.

백석문화대학교 장종현 총장은 “산업체위탁교육과정은 국가 정책적으로도 ‘일-학습병행제’가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는 요즘 배움의 시기를 놓친 이들이 언제라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신청해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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