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인륜적 테러 국제 사회가 응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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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인륜적 테러 국제 사회가 응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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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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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김정남 암살에 유엔이 금지한 대량살상화학무기인 VX(맹독성 신경작용제)가 사용됐다는 말레이시아 정부의 발표는 충격적이다. VX는 현재까지 알려진 독가스 중 가장 독성이 강한 신경작용제로 수 분만에 목숨을 빼앗을 수 있다. 유엔은 독가스를 대량살상무기로 분류해 생산, 보유,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북한은 세계 3위 수준의 생화학 무기 보유국가다. 예측불허의 김정은이 마음만 먹으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북한이 화학무기인 VX를 미사일 탄두로 만들어 서울과 후방지역을 공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국은 북한을 테러 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고, 다수의 말레이시아 장관들은 북한과의 단교를 촉구하고 나섰다고 한다. 사실상 북한의 국가적 범죄임이 드러난 상황에서 거짓해명으로 일관하는 것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천인공노할 북한의 테러에 대해선 국제사회가 단호히 응징해야 마땅하다. 유엔인권이사회와 제네바 군축회의에서 국제사회의 협조를 이끌어내는데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다.

우리정부는 이번 사건을 국제 이슈화해서 북한에 실제적 제재와 압박이 가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하겠다.

지금이야말로 한국교회와 기독인은 한마음으로 북한에 민족화 복음화 바람이 불어 변화가 얼어나도록 기도해야 한다. 김일성 일가를 우상화·신격화하는 세습공포정치가 속히 중단되도록 기도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

살인과 인권유린의 광기와 전쟁욕망에 사로잡혀 있는 북한정권에 대응키 위해 무엇보다 세계교회와의 연대와 협력이 필요함을 새삼 설명할 필요가 없다. 북한의 경거망동과 도발을 방치했다가는 더 위험해질 수 있음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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