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복음화의 주역이 되자”
상태바
“하와이 복음화의 주역이 되자”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7.02.27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9일 호놀룰루에서 하와이 특별성회

순복음세계선교회 북미총회가 주관하고 태평양지방회가 주최한 하와이 특별성회가 ‘하늘의 문을 여소서(Open the Heavenly Gate)’라는 주제로 지난 19일(현지시각) 순복음호놀룰루교회(담임목사:홍영기)에서 개최됐다.

여디디야 찬양단의 찬양으로 시작된 예배는 홍영기 목사의 기도와 김두영 장로의 성경봉독 후 이영훈 목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축복은 예수 믿고 구원받은 것이다. 교회의 머리되신 예수님을 바라보고 예수님의 성품을 따라 복음을 증거 하는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아야한다”면서 “성령 충만한 삶이란 예수님의 영에 사로잡혀 예수님을 증거하고 닮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사람을 의지할 때 어려움을 겪었지만 하나님을 의지해 기도할 때 부흥을 허락하셨다”는 간증을 전하며 “문제가 다가올 때 절대 주권자 되시는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기도에 전력을 다해 교회부흥과 하와이 복음화의 주역이 되자”고 당부했다.

설교 후 하와이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성도들이 함께 기도했다. 이날 성회에는 기하성여의도총회 김봉준, 최명우, 엄진용 목사와 순복음북미총회 양승호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박경표, 김두영 장로 등이 참석했다.

자녀 셋과 함께 참석한 천석호, 정윤지 집사 부부는 "목사님 말씀 통해 은혜 받고 도전받았다. 항상 깨어 기도하는 하나님 제일주의의 신앙인이 되겠다"며 집회에 참석한 소감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어 같은 날 오아후순복음교회 창립16주년 축복성회와 21일 마우이순복음교회 은혜부흥성회를 인도했다.

한편, 하와이는 우리나라 최초의 이민역사와 이민교회가 시작된 곳이다. 하와이 이민 역사는 1903년 인천내리감리교회 성도들이 주축이 된 조선인들이 호놀룰루에 도착해 시작됐고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를 세워 예배를 드리면서 이민교회가 뿌리를 내렸다. 이민 114년을 맞이한 하와이에는 약 90여개의 한인교회가 사역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