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임원, 노회 통합 추진차 미주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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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임원, 노회 통합 추진차 미주 순방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7.02.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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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임원단, 지난 20일 출국 강도사 교육 등 진행

이종승 총회장(사진)을 비롯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임원단이 미주지역 노회 통합과 강도사 고시를 위해 지난 20일 미국 LA로 출발했다. 임원단은 LA와 캐나다 등지에서 목회자교육과 신학교 실사 등 다양한 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도착 첫 날인 21일 저녁에는 미 서부지역에 위치한 5개 노회와 뉴욕노회 등 6개 노회 연합 연석회의가 진행된다. 지난해 뉴욕노회 통합 성과를 거둔 총회 임원단은 올해 LA지역 노회 통합을 논의하게 되며, 목회자교육을 통해 총회 헌법과 규칙, 노회 운영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이종승 총회장은 “구 대신과 구 백석 노회들이 따로 운영되고 있어 하나로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이 전개 중”이라며 “미주 지역 총회 산하 노회들도 하나로 통합하여 더 큰 영향력을 가지고 목회와 선교에 매진할 수 있도록 총회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1일에는 미주에서 신청한 강도사 고시 응시생 시험이 치러진다. 이를 위해 고시부에서도 동행했다. 21일에는 강도사 필답고사가 진행되며, 22일에는 면접과 교육이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헌법과 규칙, 목회자 윤리와 영성 등 4과목에 대한 집중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또 23일에는 미주지역 신학교 2곳을 실사하고 교단법에 적합한 신학교육을 실시하고 있는지 꼼꼼히 확인할 예정이다.

24일에는 캐나다 벤쿠버로 이동, 캐나다 지역 2개 노회 통합을 위한 노회 연석회의를 주관한다. 캐나다에는 구 대신과 구 백석에서 각각 1개 노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하나로 묶기 위한 심도 깊은 대화가 진행될 전망이다.

이경욱 사무총장은 “미주순방을 통해 해외 노회들이 총회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고, 총회 헌법과 규칙 안에서 노회와 교회를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며 “먼 타국에서 사역하는 교단 소속 목회자들에게 작은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총회 임원들은 미국과 캐나다 순방을 마치고 오는 3월 3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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