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연합’ 부활절예배, 올해는 명성교회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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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연합’ 부활절예배, 올해는 명성교회서 개최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7.02.1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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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준비위 기자회견, '4월 16일 오후 4시'…설교자 이영훈 목사
▲ 부활절연합예배 대표대회장을 맡은 이성희 목사(예장통합 총회장)가 교단 연합의 의미과 예배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60여 교단이 참여하는 2017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가 오는 4월 16일 부활절 당일 오후 4시 서울 명성교회에서(담임:김삼환 목사) 드려진다. 예배 설교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선정됐다.

‘2017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위원회’는 지난 15일 한국기독교백주년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예배 주제는 ‘생명의 부활, 민족의 희망’(요 8:12)으로 결정됐으며, 부활절연합예배 대표대회장은 예장통합 이성희 총회장, 준비위원장은 예장합동 총무 김창수 목사가 맡기로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예배위원장 변창배 목사(예장통합), 홍보위원장 이재형 목사(예장개혁), 안전위원장 최정봉 목사(예장 개혁총연), 시설위원장 김명찬 목사(예장한영)가 같이 참석했다.

대표대회장 이성희 목사는 “61개 교단장들이 뜻을 모아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교단들이 한목소리 한마음으로 부활하신 예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준비위원회는 예배장소로는 서울시청 앞 광장을 검토하기도 했지만, 행사 당일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3주기 행사가 잡혀 있어 명성교회에서 드리기로 최종 결정됐다.

예배위원장 변창배 목사는 “세월호 3주기인 만큼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방식을 준비하고 있다. 교단들이 함께하는 만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원교단 대부분도 참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준비위원회는 부활절연합예배 홈페이지를 운영하기로 했으며, 부활절 의미를 나타내는 영상공모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획과 일정은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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