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역사의 주역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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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역사의 주역이 되라"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7.02.1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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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지난 16일 201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3,053명 배출

백석대학교 201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16일 오전 11시 천안 백석홀에서 열렸다. 백석대는 석사, 박사와 학사학위 취득자를 포함해 총 3,05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 백석대학교 201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16일 오전 11시 천안 백석홀에서 열렸다.

대학원 교목본부장 장동민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학위수여식은 공규석 백석대 교목본부장의 기도에 이어 대한예수교장로회 이종승 총회장이 '엘리사가 받은 갑절의 영감'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종승 총회장은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것을 당부하면서 "나의 힘과 의지, 노력으로도 작은 성공을 이룰 수 있지만 나라와 민족을 바꾸는 주역이 될 수는 없다"며 "졸업 후에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더욱 성령 충만하여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택현 교무처장의 학사보고 후 학위증서와 상패가 수여됐다. 학교 생활에 성실하고 학업과정에서 우수한 공로를 세운 졸업생에게는 설립자상과 이사장상, 총장상이 각각 수여됐으며, 총회장상과 총동문회장상으로 학업에 대한 노고를 치하했다. 

설립자상은 기독교학부 이준희, 법정행정경찰학부 이태형, 관광학부 황은진, 신학대학원 김경재 학우가 수여했다. 

졸업식사를 전한 최갑종 총장은 학업을 마치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졸업생들에게 4가지 당부를 남겼다. 최 총장은 "먼저 하나님과 부모님, 그리고 교수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갖길 바라며, 학업의 목적이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섬기기 위한 것임을 기억하라"고 말했다. 

또 "졸업은 완성이나 마침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평생 배움을 계속하고,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아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학교를 떠나는 졸업생들은 모교의 발전을 기원하면서 '발전기금'을 학교 측에 전달했으며, 백석합창단의 축하 속에 졸업식을 마쳤다. 

한편,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세계적 보리작가로 주목받는 박영대 화백이 명예미술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박영대 화백은 '보리'를 소재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하나님의 창조생명을 알려온 국내 유명화가로, 미국와 유럽 등에서 한국화의 위상을 높인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박 화백은 자신의 고향인 충청지역 예술 발전을 기원하면서 120점에 이르는 전 작품을 백석대학교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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