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셋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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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셋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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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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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넘치는 은혜

로마서 5:12~21
찬송 302장


오늘 본문에는 두 명의 대표가 나옵니다. 첫 번째 대표는 아담입니다. 
인류의 첫 조상 아담은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한 선악과를 따 먹음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지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자입니다(12절). 그 죄의 결과로 모든 사람에게 죽음이 찾아왔습니다. 
아담의 원죄를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지 모든 인류는 죄로 인해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두 번째 대표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아담이 모든 인류의 대표가 된 것처럼 예수님도 모든 믿는 자의 대표가 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넘치는 은혜의 선물을 주시기 위하여 오셨습니다(15절). 
아담 한사람으로 인해 사망에 이르렀는데 이제는 예수님 한 분으로 인하여 의롭다 함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16절). 이 “은사”라는 말은 선물입니다. 은혜입니다. 이것은 많은 사람에게 의롭다 함을 줍니다. 아담으로 인해 사망이 왕노릇하였는데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생명이 왕노릇하게 되었습니다.
아담이 대표가 되는 삶은 내 마음대로 사는 삶입니다. 그곳에는 염려와 근심과 걱정과 두려움이 넘치는 사망이 왕노릇하는 삶입니다. 또 다른 삶은 예수가 대표가 되는 삶이 있습니다. 그 삶에는 은혜가 있습니다. 그 곳에는 생명이 왕노릇 합니다. 
예수를 믿음으로 생명이 왕노릇하는 자리에 완전히 서서 그 넘치는 은혜를 기대하는 자리에 서시기 바랍니다. 넘치는 은혜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아도 이미 우리를 위해 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을 본받아 생명이 왕노릇하는 자로 살게 하소서.

강대석 목사(청운교회)

화요일

심령이 가난한 자

마태복음 5:1~3
찬송 395장


하나님은 우리가 소유해야 할 것은 천국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천국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어야 한다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심령의 가난함을 느끼는 것은 영혼의 가난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주님은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누가복음 11:35)”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영혼이 피폐하고, 메마르고 어둡다는 것을 느끼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치 가난한 사람은 가난을 벗어나려고 하고, 몸이 약한 사람은 건강해지려고 하는 각자의 절박함이 있듯이 우리 영혼이 가난하다고 느낄 때에 내 영혼을 위해서 애쓰고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사모하게 됩니다. 심령이 가난하다고 느껴야 심령이 부흥하는 것을 사모하게 되고, 영혼의 허기짐을 느껴야 그 목마름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자가 됩니다. 
시편 42편 1절에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시냇가에 물을 먹어야 하는 목마른 사슴과 같은 갈급함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오늘 우리에게 이 간절함을 가지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을 소유하고 집착하려는 우리에게 주님을 찾고 찾아 우리 영혼을 충만하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으로 주님의 은혜를 찾고 구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 천국을 사모하며 영혼의 충만함을 위해 내 영혼의 갈급함을 느끼며 은혜를 간절히 바라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도 주님을 간절히 찾는 은혜를 주옵소서.

이승수 목사(양문교회)

수요일

후회하심이 없는 하나님

로마서 11:29~32
찬송 310장


세상에 후회 없이 산 사람이 있을까요? 아무리 성공했다고 자부하는 사람도 후회는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후회가 없으십니다. 민23:19을 보면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기에 후회가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삼상15:35절을 보면 “여호와께서는 사울을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신 것을 후회하셨다”고 했습니다. 후회하심이 없는 하나님이 후회하셨다는 것은 분명히 모순처럼 보입니다. 
 해는 어디에서 떠서 어디로 집니까?  해는 동쪽에서도 뜨지 않고 서쪽에서도 뜨지 않습니다. 해는 그대로 있습니다. 이것이 본질입니다. 지구가 돌기 때문에 해가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것은 현상입니다. 이 두 흐름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후회하지 않으심은 본질이고 후회하셨다는 표현은 현상입니다. 
로마서 11장은 이스라엘의 구원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구원의 복음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먼저 주셨지만 그들은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꺾임을 당했습니다. 
그렇다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완전히 버린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되면 이스라엘 백성들 안에 대대적인 회개와 구원의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25~26). 이렇게 대대적인 구원의 역사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기 때문입니다(29절). 
우리가 불순종해도 끝까지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영원히 찬송하며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며 살게 하옵소서. 

이정기 목사(신나는교회)

목요일

영적 반응

사무엘상 7:5~10
찬송 361장


블레셋이라는 위기 앞에서 사무엘은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그는 보이는 문제인 블레셋과 씨름하지 않았습니다. 온전한 번제와 부르짖는 기도로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씨름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람들이 문제 앞에서 보여야 할 영성입니다. 보이는 문제와 씨름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씨름하며 그 하나님 안에서 해답을 찾고 얻어야 하는 것입니다.
삶의 문제 앞에서 우리가 인간적인 반응을 보인다면, 어쩌면 문제 자체는 해결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신앙적으로는 그저 인간적인 어려움을 겪고 극복해낸 정도의 차원에 멈추고 맙니다. 하지만 똑같은 문제 앞에서 영적인 반응을 보인다면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영적인 열매를 맺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저는 미국에 방문했을 때 넓은 광야에 끝없이 펼쳐진 거대한 풍력 발전소를 본 적이 있습니다. 엄청나게 불어오는 바람을 이용해서 전기를 만들어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만일 그곳에 발전소를 만들어두지 않았다면, 그 바람들은 전부 그저 지나가는 바람에 불과했을 것입니다. 
우리가 삶에서 마주하는 문제들에도 이 영적 원리가 적용됩니다. 밀려오는 문제들 앞에서 우리가 인간적인 반응만 보인다면, 그 문제들은 그저 지나가는 어려움으로 끝나버릴 것입니다. 그러나 그 문제들 앞에서 영적인 반응을 보인다면, 그 반응은 내 삶에 수많은 영적 에너지를 생산해낼 것입니다. 오늘 내 삶에 찾아온 고난 앞에서 나는 과연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하겠습니까

•오늘의 기도
내 삶에 찾아온 모든 문제와 사건들 앞에서 영적인 반응을 보이게 하소서.

유재명 목사(안산빛나교회)

금요일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히브리서 11:1
찬송 542장


성경이 말하는 대표적인 믿음의 사람은 아브라함입니다. 그는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철저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 자체를 믿는 신앙인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창15:6) 무슨 말씀입니까? 아브라함은 하나님 자체를 믿었기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신뢰 할 수 있었으며 그는 자기 안에 있는 불신의 벽을 깨뜨렸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순종 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는 결국 믿음의 조상이 되었고 하나님의 약속대로 열국의 아비가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입니다.
한번은 예수님께서 여리고 마을을 지나가실 때 맹인거지 바디매오는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가던 길을 멈추시고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라고 말씀하실 때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라는 바디매오의 대답이 떨어지자마자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는 말씀 한마디에 눈이 떠지는 기적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바라는 것들이 실상이 되는 믿음의 기적입니다. 
여러분!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예수만 바라보며 오직 믿음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그 믿음을 통하여 바라는 것들이 실상으로 이루어지는 은혜를 베풀어 주실 줄 믿습니다. 아무쪼록 믿음이 실상이 되는 은혜와 기적의 주인공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날마다 삶의 현장에서 믿고 바라는 것이 현실로 경험되어지는 은혜가 있게 하옵소서.

이진해 목사(신영통제일교회)

토요일

화목케 하는 신앙인

고린도후서 5:17~21
찬송 508장


오늘 본문 말씀 17절에 바울은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고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새롭게 변화되어진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새롭게 변화 되었다는 것은 요한복음 5장 24절의 말씀처럼 예수 안에 있으면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자들이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이렇듯 새 사람으로 새 생명을 받은 자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과 하나님을 화목케하는 사신(使臣)으로의 직책을 받았습니다. 세상과 화목케 하는 직분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이 먼저 하나님과 화목케 하는 것을 시작으로 우리의 가정과 교회와 화목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리고 세상과 화목케 되어야 합니다. 
이 일을 위하여 하나님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을 사신으로 삼으사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고후 5:20).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 시대를 위하여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복음을 들고 그리스도 안에서 온 인류가 하나님과 화목케 되어 참 소망과 평강을 누리며 살게 하는 일을 맡은 복음의 사신입니다. 이 특별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려면 먼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그 소명의식이 분명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화목케 된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아무쪼록 복음의 사신으로의 임무를 잘 감당하여 세상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과 화목케 되어 변화되는 일에 앞장서는 신앙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세상과 화목케 하는 직분을 받은 사신으로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 

이용태 목사(백석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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