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총회주일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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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총회주일 지켜주세요”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7.02.1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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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 1인당 1만원 세례교인헌금으로 책임 다해야

총회에 대한 소속감과 책임감의 표현인 ‘총회주일’이 시작됐다. 매년 3월부터 각 교회가 자율적으로 지키는 ‘총회주일’이 올해는 1월로 앞당겨 시행되고 있으며, 오는 8월까지 전국의 모든 교회가 총회를 위한 기도주일로 지키고, 세례교인 당 1만원씩 총회주일 헌금을 보내야 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이종승 목사)는 전국 교회에 총회주일 공문을 발송하고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총회를 위해 기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총회의 화합과 발전,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해 주일학교 학생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전 성도가 함께 기도하고 특별세례교인헌금을 실시하는 주일로 큰 의미를 갖는다. 

이종승 총회장은 “우리 교단이 장로교 3대 교단으로 성장하고 위상이 높아진 만큼 산하 교회들의 더 높은 책임감이 요청된다”며 “교단의 유지 발전과 각종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 총회주일을 지키고 세례교인 헌금을 하는 것이 중요할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를 살리는 다양한 연합사업에도 동참할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총회주일은 연중 1회 의무사항이며, 오는 8월 31일까지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또 총회주일 예배를 드린 후에는 세례교인 기준으로 주일헌금을 총회로 보내야 한다. 이는 총회결의에 따른 것으로 교회 설립 기준은 10명이다.

안타깝게도 총회주일을 지키지 않을 경우 총회의 모든 행정적 지원이 중지되며, 총회 총대로 선임될 수 없다. 총대가 되기 위해서는 2년 연속 총회주일헌금 납부 기록이 있어야 한다. 총회 산하 각 부서장에 선임되기 위해서는 3년 이상 연속으로 총회주일 의무를 지켜야 한다.

이경욱 사무총장은 “총회주일은 총회에 대한 성도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담임목사와 교회에는 책임감을 갖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보내주신 총회주일 헌금은 교단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총회주일 헌금은 총회의 위상을 확인하는 척도가 된다. 만약 총회주일 헌금이 목표에 미치지 못할 경우, 총회는 적자운영을 면키 어려우며 각 상비부서 활동과 총회 정책 사업에도 어려움을 겪게 된다. 

총회주일헌금은 총회 제반 교육사업 추진과 농어촌미자립교회 지원, 국내 전도, 은퇴교역자 지원 및 복지, 세계선교와 총회 종합 행정정보 전산망 확충 등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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