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탑이 종교개혁지? CBS 새로운 순례상품 '첫 선'
상태바
에펠탑이 종교개혁지? CBS 새로운 순례상품 '첫 선'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7.02.13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3월 21일 첫 출발, 5개국 10일 코스 300만원 대에 선보여
▲ 파리 유명관광지 에펠탑 근처에도 종교개혁의 역사가 서려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CBS는 새로운 종교개혁 현장을 발굴, 2017년 한해동안 종교개혁 5개국 10일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세계적인 관광명소 에펠탑이 종교개혁지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있을까?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종교개혁 현장 답사프로그램이 개발되는 가운데 CBS가 선보인 ‘종교개혁지 순례 여행상품’이 새로운 현장들을 발굴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파리 세느 강변을 따라 에펠탑이 보이는 빌하킴 다리 아래 위치한 ‘백조의 길’은 19세기에 만들어진 제방이지만, 위그노로 불리던 16세기 프랑스 개신교인들이 처형된 가슴 아픈 역사를 품고 있다.

오는 3월 첫 번째 종교개혁지 순례를 시작하는 CBS 기독교방송은 독일과 스위스 등 정통 종교개혁지 뿐만 아니라 영국, 프랑스, 체코 등 총 5개 나라를 방문하는 알찬 코스를 선보였다. 지난 1년 간 CBS가 면밀한 사전조사와 함께 현지답사를 통해 최고의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2017년 한 해 동안 목회자와 성도를 초청, 5개국 10일, 4개국 9일 두 코스 여행을 진행한다.

5개국 10일 일정은 영국 런던 존 웨슬리 유적지를 시작으로 유로스타 해저터널을 지나 파리 백조의 거리, 스위스 제네바 칼빈 유적지, 취리히 츠빙글리 유적지, 프랑스 스트라스브루 칼빈 유적지를 거쳐 독일 보름스국회와 루터 종교개혁의 발상지 비텐베르크, 프라하 얀후스 유적지 등을 돌아보게 된다. 종교개혁 순례 사이사이에 에펠탑과 샤모니 몽블랑, 호수의 도시 루체른, 작센스위스 국립공원 등을 관람하는 등 1석2조의 알찬 여행이 3백만원 대에 준비되어 있다.

CBS 종교개혁500주년기획단(단장:이기운)은 “500년 전 유럽에서 일어난 종교개혁은 21세기 한국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들에게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가슴 깊이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럽여행과 종교개혁지 순례 두 가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순례팀은 오는 3월 21일 출발하며, 선착순 20명만 모집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http://refo2017.co.kr을 참조하면 된다. (문의:CBS종교개혁지순례 담당 박성흠 /010-9050-1364).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