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태권도로 ‘한-중 문화교류’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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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태권도로 ‘한-중 문화교류’ 펼쳐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7.02.1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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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9일 ‘제1회 태권도 시범 글로벌 캠프 및 지도자 포럼’ 개최

한국과 중국 태권도 지도자들이 백석대학교에 모였다.

백석대학교(총장:최갑종)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교내 체육관과 태권도실 등에서 중국 태권도장과 한국 태권도장 관계자, 백석대 태권도전공 재학생 등 1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1회 태권도 시범 글로벌 캠프 및 지도자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해 8월 중국태권도지도자연합회 소속 17개 성, 25개 도시, 31개 태권도장과 ‘한-중 태권도 지도자양성 협력협정’을 체결한 백석대학교는 첫 사업으로 양국 태권도 지도자 초청 포럼을 열고 양국 태권도장 현황과 경영 활성화 방안 등을 교류했다.

시범캠프에는 한국과 중국 수련생들이 참석해 시범공연을 함께 나눴다. 국제 태권도 시범 경연에 맞춘 연합동작, 태권체조, 파트별 격파 등이 경연대회를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최갑종 총장은 “지난해 중국태권도지도자연합회와 협력협정 후 빠른 시간 내에 값진 열매를 맺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가 마중물이 되어 양국 문화가 더욱 활발하게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석대 태권도전공은 매년 중부권 최대 규모로 총장배 전국 태권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인 태권도 전파를 위해 중국을 비롯해 라오스, 수단 등에 시범단을 파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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