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무대 만드는 백석인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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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무대 만드는 백석인 되기를”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7.02.1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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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학교 2016학년도 학위수여식 개최

학사모를 쓴 2547명의 학생들이 미래를 향한 힘찬 출발을 내디뎠다. 백석예술대학교(총장:김영식) 2016학년도 학위수여식이 지난 10일 목양동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 백석예술대학교 2016학년도 학위수여식이 지난 10일 목양동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학사부총장 최진명 교수의 사회로 열린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배상진 대외협력부총장의 기도에 이어, 교목 이복열 목사가 ‘앞날을 살아가는 지혜(엡5장:15~17)’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이복열 목사는 “졸업은 마치는 시간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을 위한 시간”이라며, “성경은 세월을 아끼라고 말한다. 모두에게 주어진 평범한 시간을 의미 있는 시간으로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독려했다. 또한 그는 “내가 좋은 그릇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시간을 최선으로 사용하는 것이 세월을 아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목사는 “내 뜻은 불완전하지만, 주님의 뜻은 완전하다”며, “졸업을 앞둔 여러분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귀하게 쓰임 받는 사람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김준숙 교무처장이 학사보고와 함께 학위증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김영식 총장과 허광재 이사장이 학생들에게 상장과 상패를 수여했다.

김준숙 교무처장의 보고에 따르면 백석예술대학교는 7개 학부(음악학부, 디자인학부, 회화과, 유아교육과, 외국어학부, 사회복지학부, 경영행정학부, 관광학부, 항공서비스과, 외식산업학부) 3개 학과 29개 전공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졸업하는 전문학사는 총 2547명이다.

인사말을 전한 김영식 총장은 “이제 여러분의 무대는 방배동의 학교가 아니라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무대가 펼쳐질 것”이라며, “사랑과 희망, 열정이 있는 여러분만의 무대를 펼쳐가길 바란다. 여러분의 미래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졸업한 박유라 학생(음악학부)은 “2년 동안 열심히 공부해 졸업한다는 것이 기쁘고 뿌듯하면서 한편으로는 앞으로의 미래가 걱정된다”며, “졸업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해준 교수님들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학위증서는 학생대표로 한민정(항공서비스학과), 한건희(디자인학부)가 수수했다. 이사장상으로 공로상에는 조승리(경영행정학부) 외 5명, 총장상 우수상 박예랑(음악학부) 외 22명, 선교봉사상 정성한(음악학부) 외 4명, 모범상 이혜빈(음악학부) 외 10명 특별상 최소정(사회복지학부) 학생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백석예술대학교는 대한민국의 문화 예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와 각 전문분야에서 활동할 실용인재를 양성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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