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예대, “학생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신앙교육의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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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대, “학생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신앙교육의 첫걸음”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7.02.0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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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1학기 ‘성경에 기초한 기독교이해 교수세미나’

백석예술대학교(총장:김영식) 백석정신아카데미는 지난 3일 ‘성경에 기초한 기독교이해 교수세미나’를 열고 생명을 살리는 교육의 중요성을 새롭게 다짐했다. 

교양필수 과목 ‘기독교 이해’는 하나님 말씀에 의해 재학생을 변화시키고자 마련됐으며, 기독교 대학으로 백석예술대학교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채플과 함께 신앙교육의 핵심 축을 이루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임원택 기독교대학실천원장의 설교에 이어 정천호 교수와 김광연 교수의 수업 사례발표, 허련숙 교수의 상담사례 보고가 이어졌다. 

임 원장은 “예수님께서 무리를 불쌍히 여기셨던 것처럼 우리도 학생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일꾼이 없다는 예수님의 말씀 역시, 단순히 일할 사람이 없는 것이 아니라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진 일꾼이 없다는 뜻”이라고 강조하면서 학생에 대한 애틋한 사랑이 학원선교의 출발임을 전했다. 

사례발표에 나선 정천호 교수와 김광연 교수는 기독교에 대한 학생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학생들이 거부감을 갖는 이유를 먼저 이해하는 것이 진리를 가르치는 것보다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담사례를 발표한 허련숙 교수는 “우리 학생들 가운데 가정폭력이나 대인기피, 우울증, 공황장애 등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는 요인들로 인해 고통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보고했다. 

기독교대학실천원은 학생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변화의 시작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기독교이해’ 과목이 예수님의 사랑을 전달하는 중요한 매개가 되길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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