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둘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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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둘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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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0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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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예수 믿는 자가 받는 은혜

로마서 5:5~11
찬송 310장

사도바울은 로마서 5장에서 예수를 믿음으로 우리에게 주어지는 은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첫째 예수를 믿음으로 의롭게 된 자는 하나님과 화평을 누려야 합니다. 우리는 지은 죄로 하나님의 원수였습니다(10절). 그런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평을 누리게 되었습니다.(1절). 예수님은 우리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 죽으시고 우리를 의롭다고 하시기 위해 다시 살아나셨습니다(6절). 이것은 놀라운 사랑이며 은혜입니다. 
둘째 예수를 믿고 의롭게 된 자는 하나님으로부터 자유롭게 기도하는 특권이 주어집니다. 죄 많은 인간이 죄 하나 없는 그 거룩한 하나님 앞에 갈 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특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2절). 그래서 우리는 언제든지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할 수 있습니다.
셋째 예수를 믿고 의롭게 된 자는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고 즐거워하는 은혜가 있습니다. 예수를 믿고 의롭게 된 자는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고 즐거워하는 인생을 삽니다(2절). 우리는 나를 만들고 이 땅에 보내신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하여 사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생명과 여러분을 맞바꾸었습니다. 이것이 진리입니다.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그 위대한 사랑을 믿으심으로 하나님주시는 화평과 기도의 특권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으로 인한 즐거움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사랑에 힘입어 화평과 기도의 특권 그리고 영광으로 인한 즐거움을 누리게 하소서.

강대석 목사(청운교회)

화요일

가족사랑으로 믿음을 나타내자

디모데전서 5:8
찬송 559장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위치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이 창조주시며 역사의 주인이시고, 우리 삶에 개입하셔서 우리를 사랑해주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이러한 신앙을 가진 성도들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한다.”라고 표현합니다.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사람이 긍정적이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것처럼,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사는 우리도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해야 하고, 그보다 먼저 내 가족을 돌보고 아끼고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십계명을 통해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요구하는 첫 계명이 부모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부모를 사랑하지 못한 자가 누구를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 인간 사랑의 출발은 부모 사랑이고 형제 사랑이며, 이것이 이웃을 사랑하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또 자기 친척과 가족을 돌보지 않는 사람은 악한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교회가 어려운 사람을 돌봐야 할 때 어떻게 돌봐야 하는가에 대한 설명이 오늘 본문의 배경입니다. 교회가 사람을 도와줄 때 그 사람에게 자식이나 친척이 있으면 먼저 그 사람에게 돕도록 하라는 말씀입니다. 
이 시대는 혈연관계가 약화되고 자기중심성이 강한 시대입니다. 기쁜 일이 있을 때 시기하지 않고 같이 기뻐하는 것도, 슬픈 일이 있을 때 끝까지 곁에 있는 사람도 가족입니다. 가족끼리 위로해주며 격려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부모와 형제, 이웃을 사랑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내 가족의 아픔을 먼저 생각하며 돌볼 수 있는 은혜를 주옵소서!

이승수 목사(양문교회)

수요일

언제나 결론은 하나님

사도행전 18:1~4
찬송 304장

하나님은 어떤 위기 속에서도 결론을 하나님으로 내리는 사람을 축복하십니다. 
욥을 보십시오. 극한 시련 속에서도 결론은 하나님이었습니다. 하나님이 갑절의 복을 주어 회복시키십니다. 
다윗을 보십시오. 매사에 하나님께 묻고 행합니다. 언제나 다윗의 결론은 하나님이었습니다. 하나님이‘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고 하셨습니다(행13:22). 
다니엘을 보십시오. 사자굴에 던져질 것을 알면서도 전에 행하던 대로 예루살렘을 향해 창문을 열고 기도했습니다.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를 보십시오. 풀무불속에 던져져도 능히 하나님이 건져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러나 타죽게 내버려 두신다 할지라도 금 신상 앞에 절하지 않겠다고 결단합니다. 결론이 하나님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몸 하나 상하지 않게 하셨습니다. 머리카락 하나 그을리지 않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바벨론에서 그들을 높여주십니다.
본문에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가 나옵니다. 바울의 복음 전파에 큰 힘과 기쁨이 되어준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최고로 멋진 부부입니다. 이 부부는 바울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따라 다니면서 바울과 함께 복음을 전했습니다. 바울을 재정적으로 도왔고, 자기들의 집을 교회 처소로 제공했습니다.  
하나님은 합력해서 선을 이루십니다.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완벽하십니다. 그러므로 결론은 언제나 하나님이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어떤 상황 속에서도 언제나 하나님으로 결론 삼게 하옵소서.

이정기 목사(신나는교회)

목요일

예수님의 십자가, 나의 십자가

마가복음 15:16~23
찬송 144장

 예수님은 무릎이 탈골 되어 더 이상 십자가를 메고 걸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로마 군병들은 때마침 그 앞을 지나던 구레네 사람 시몬에게 그 십자가를 대신 지게 합니다. 
시몬은 유월절을 지키러 왔다가 잠시 구경하던 사람 중 한 명에 불과했습니다. 그런 그가 억지로 십자가를 대신 지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그 ‘억지로’가 후일 큰 축복과 영광이 됨을 아십니까? 처음부터 기쁨으로 십자가를 대신 진 것이 아니었음에도 시몬은 큰 영광을 입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구원 사역에 동참한 자가 되었으며, 예수님의 마지막 모습을 가장 가까이 보고 마지막 말씀을 가장 정확히 볼 수 있었습니다. 복음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진 바 되는 엄청난 영광을 경험한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십자가를 벗어버리고 싶어합니다.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죄 없으신 예수님에게 있어 처음부터 십자가는 예수님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자기 백성의 죄를 위하여 대신 지신 십자가였습니다. 결국 구레네 시몬은 예수님의 십자가가 아닌 자신의 십자가를 졌던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내 십자가를 내려놓으려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길을 외면한 구경꾼의 신앙으로 전락하는 것입니다. 
십자가는 누구 대신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이 져야 하는 내 십자가인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이번 한 주 어떤 십자가를 지고 어떻게 드려지시겠습니까?

 

•오늘의 기도
내 삶에 마주하는 어떤 십자가라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유재명 목사(안산빛나교회)

금요일

들으라

마가복음 4:9
찬송 446장

우리가 듣는 말 중에는 4가지 종류의 말이 있습니다. 듣지 않아야 할 말, 듣고 담아두지 않아도 될 말, 듣고 되새겨야 할 말, 듣고 순종해야 할 말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남의 말을 잘 듣지 않을 뿐만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도 들으려 하지 않고 자기 말부터 합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이 말하기 전에 먼저 들어주는 것을 좋아하고 즐거워합니다. 
야고보 사도는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약1:19)고 말씀하면서 말하는 것을 삼가 조심할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마음에 새겨들어야 할 말, 순종해야 할 말을 즐겨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마음에 새겨들어야 할 말과 순종해야 할 말은 무슨 말입니까?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고집을 피웁니다. 마치 자신의 작은 경험과 지극히 짧은 지식을 가지고 판단하면서도 그것이 진리인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합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말도 듣지 않습니다. 
우리의 지식은 그렇게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않아도 될 만큼 깊지도 넓지도 않습니다. 우리의 판단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아도 될 만큼 정확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은 들으면 들을수록 우리를 더욱 지혜롭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며 은혜의 말씀만 들려지게 하옵소서.

이진해 목사(신영통제일교회)

토요일

만민을 위해 기치를 들자

시편 128:1∼6 
찬송 559장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사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선포하였습니다.“성문으로 나아가라 나아가라 백성이 올 길을 닦으라 큰 길을 수축하고 수축하라 돌을 제하라 만민을 위하여 기치를 들라”(10절). 이 말씀은 멸망과 진노의 땅인 바벨론에서 더 이상 머뭇거리지 말고 나아가 백성의 길을 예비하고 무너진 대로를 수축하고 거치는 돌들을 제하여 만민을 위한 기치를 들어야 할 때임을 선포하신 말씀입니다.
기치를 들라는 말씀은 신앙의 기수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행군하는 자들은 기를 든 기수를 따라 행군합니다. 기수의 방향이 잘못되면 잘못된 길로 가게 됩니다. 따라서 신앙의 기수가 된 자들은 모든 일에서 모범을 보여야합니다.
나아가 기치를 든다고 하는 것은 깃발아래 하나로 모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를 높이 든다는 것은 주안에서 한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모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그리고 깃발 아래서 받은바 사명대로 헌신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머리로 섬기는 교회는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십자가 깃발 아래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십자가의 기치를 높이 들고 주안에서 하나가 되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또 우리 앞에 무너진 대로를 수축하고 거치는 돌을 제해야 합니다. 주의 일을 하는 자는 이 모든 것들에서 벗어나야 비로소 십자가의 기치를 높이 들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모세와 바울처럼 세상 것을 털어버리고 홀연히 일어나는 신앙인이 돼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모세와 바울처럼 사명을 위하여 홀연히 기치를 높이 드는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

이용태 목사(백석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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