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가 살아야 교회가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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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가 살아야 교회가 삽니다”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7.02.0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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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설교연구원, 오는 20일 ‘제1회 목회자 설교 콘퍼런스’ 개최

청주 금천교회 금천설교연구원(원장:김진홍 목사)이 ‘제1회 목회자 설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설교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를 주제로 오는 2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청주 금천교회에서 진행되는 이번 설교 콘퍼런스는, 국내 설교학의 대가들이 강사로 참석해 현대 설교의 흐름과 경향을 살펴보고, 목회에서의 적용과 교회 성장 사례 등 설교와 관련한 생생한 실제들을 제공한다.

목회자 설교 콘퍼런스는 설교 스터디를 10여 년 이상 운영하면서 오직 설교에만 집중했던 김 목사가 설립한 금천설교연구원의 첫 콘퍼런스. 그동안 축적된 설교와 관련된 노하우와 전문 자료들, 실제들이 공개되며, 콘퍼런스 이후에는 전국의 목회자들을 지역별로 묶어 아카데미화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 목사는 “목회자는 누구나 설교를 잘하려고 하는 갈망이 있다. 쉬우면서도 깊고, 선명한 설교로 청중에게 은혜를 끼치고 싶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이론과 실제가 겸비된 일일 집중 설교 세미나”라고 설명했다.

▲ 목회자설교콘퍼런스에 강사로 참여하는 정장복 교수, 김운용 교수, 박영재 교수, 김진홍 목사(왼쪽부터)

# 강사진 국내 설교학 대가들

‘목회자 설교 콘퍼런스’에서는 국내 설교학의 대가들이 강의를 맡아 진행한다. 정장복 교수(전 한일장신대 총장)가 ‘설교자의 자세’, 김운용 교수(장신대 경건교육처장. 전 설교학회 회장)가 ‘현대 설교의 경향’, 박영재 교수(좋은설교연구소 소장. 효성교회 담임)가 ‘설교의 실제와 적용’을 주제로 강의, 목회자들이 현대 설교의 경향을 파악하게 하고 이를 통해 설교에 새로운 눈을 뜨게 하며, 설교자로서 새롭게 태어나게 격려한다.

김진홍 목사(금천설교연구원장)는 ‘설교를 통한 교회 부흥과 성장’을 주제로, 설교를 통해 교회를 부흥시키고 교인들을 건강하게 교육하고 양육한 실제 사례들을 들려준다. 또한 초청인으로서 지난 1985년 청주시 상가 건물 3층에서 교회를 개척한 이후 지금의 교회로 건강하게 성장시킨 원동력이었던 설교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게 된다. 김 목사는 “개혁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설교이며, 설교가 꽃을 피웠기 때문에 개혁교회가 이루어졌고, 오늘의 역사가 만들어졌다”고 말하고, “교회 성장의 유일한 통로는 설교이며 기도”라고 강조했다.

금천교회는 현재도 1년에 전도되는 숫자가 4~5백 명에 육박하며, ‘설교’가 새신자들을 교회로 나오게 하고, 최종 등록하게 하는 중요 이유로 꼽힌다. 또한 1년에 세례 받는 1백여 명의 교인들 중에 새신자의 비율이 75%를 차지하는 교회이기도 하다.

# 설교는 교회 성장의 유일한 통로

김진홍 목사는 “설교 콘퍼런스를 여는 이유는 설교가 살아야 강단이 살기 때문이다. 설교가 살아야 교회가 살기 때문이며, 설교가 살아야 교인들의 영혼이 살기 때문”이라면서 설교 콘퍼런스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우리 금천교회는 설교가 아니었다면 성장할 수 없었다. 목회에서 설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설교는 목회에서 다이아몬드와도 같다”고 강조했다.

설교 콘퍼런스는 사전 등록 1만 원, 당일 등록 2만 원이며 강의안과 중식, 도서 2권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금천교회 설교연구원 홈페이지(http://cjkc.or.kr)에서 할 수 있고, 전화(043-255-069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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