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의 사명은 세계선교 돕는 후원자 발굴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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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의 사명은 세계선교 돕는 후원자 발굴하는 것”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7.02.0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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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세계선교회 통합 후 지난 7일 첫 상임이사회 개최

하나로 통합된 세계선교회가 지난 7일 총회본부에서 첫 정기상임이사회 회의를 열고 조직구성과 운영 방안 등 구체적인 안건들을 논의했다.

회장 최경규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회의는 이사회 정관 개정안도 다룰 예정이었으나 축조심의 등 시간적 어려움으로 인해 다음으로 미뤘다.

단, 통합 후 재정운영에 대해 한 곳으로 재정을 일원화하되 당분간은 구 대신과 구 백석 두 개의 통장을 각각 사용하기로 했으며, 정기이사회는 연간 2회 열기로 했다.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부회장 김의철 목사의 사회로  김동연 목사가 기도하고 세계선교회장  최경규 목사가 야고보서 5장 20절을 바탕으로 설교를 전했다. 최 목사는 “뭇  백성들이 죄에서 돌아서게 하는 것이 선교나 다름없으니 열심을 다해 주께로 돌아오도록 하는데 힘을 쏟자”고 말했다.

이어진 회의에서 최경규 목사는 “세계선교회 상임이사회의 주업무는 재정을 후원하는 일”이라며 “세계 곳곳에 흩어져 복음전파의 사명을 다하는 선교사들을 돕기 위해 후원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 대신과 구 백석의 비율을 맞춰 상임이사를 12명으로 구성했으며, 오는 4월까지 이사회비를 완납해야만 이사 자격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사회비는 이사장이 1500만원, 부회장이 1000만원, 상임이사가 500만원이다.

또 총회주일 헌금으로 선교비를 지원해 줄 것을 임원회에 요청키로 했으며, 임원 임기는 2년으로 국한했다.

세계선교회는 백석 세계선교위원회 정관과 규약 등을 참고로 개정안을 내놓았다. 세계선교회는 선교정보의 수집과 정책 수립 및 개발, 선교사 선발과 훈련, 선교사 복지, 후원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세계선교회 산하에는 북방선교부, 북한선교부, 해외선교부, 국내외국인선교부 등의 지부가 있으며, 선교훈련원과 선교연구소 등이 설치되어 있다.

세계선교회는 회장 최경규 목사, 부회장 김흥수, 김의철 목사, 서기 이수재 목사, 회계 김항우 목사, 국제본부장 김성곤, 김영섭 목사, 한국본부장 진동은, 박태현 목사 등이 합의에 따라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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